희미해지는 지난 추억 속의 그 길을 이젠 다시 걸어볼 순 없다 하여도 이내 가슴에 지워버릴 수 없는 그때 그 모든 기억들 그대의 사랑이 지나가는 자리엔 홀로된 나의 슬픔 고독 뿐 그때가 다시 올 순 없어도 지나간 추억만은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사랑 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기억 뿐 ... ..... ... 현재 다른 사람과 다른 행복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기억속에 묻어둔 상자는 눈치없이 열리곤 한다. 상자가 열리던 처음, 많이 아팠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열린 채 닫힐 기미가 보이질 않았지. 못 해준 것만 기억에 남아 꽉꽉 가득 채워진 상자는 못되었던 내 행동들을 질책하듯 수없이 열렸다. 참 무섭지 시간은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