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렸을 때 부터 일드를 좋아했다. 요새는 한국드라마도 8~10부작이 많아지고, 드라마 중간에 한 번 끊어가는 타이밍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는데 (이건 예능도 마찬가지) 내가 한참 일드에 빠졌던 10년 전 그 당시엔 한국 드라마가 당연히 16부작 24부작 할 때 였다. 그당시에 일본드라마는 이미 10부작을 하던 시기. 중간에 끊어가는 타이밍또한 당연했다. 아무쪼록 그 당시 어마어마하게 많이 봤는데 근래 3년정도 일드를 끊고 안보다가 (한국드라마 또한 정말 유명한 것만 본듯) 드디어 심적인 여유가 생겨 폭풍검색을 했고,, (근데 일드는 웬만해선 다 재밌음) 드디어 찾아낸 '우리들은 미쳤다'라는 일드. 주관적이긴 하지만 일드의 큰 장점을 말하자면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점. 질질끄는 스토리가 없어서 지루할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