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일상x베리

대전 신세계 오노마호텔... 대전사람에게 오노마 호텔이 생긴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대전에 큰 호텔이 없다보니 이런 호텔이 생겼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사람이 굳이 오노마에 갈 이유 또한 없다. 내가 다녀오고도 왜 이런 말을 하냐면, 나또한 오노마에 갈 생각 조차 안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오노마 오픈 전에는 기대를 많이 했기에 오픈직후 다녀오려했으나..서울이나 타지역 4~5성급 호텔들에 비해 별로라는 평이 많았기에 (내가 빡빡한 평만 봤을 수 있다)..갈 생각 없었다. 하지만 내가 오노마에 가보게 된 이유는 단짝 때문이다. 단짝이 어느날 갑자기 오노마에 예약을 했다며 가보자고 했다. 오마이갇. 그 돈으로 부산가서 호텔잡고 노는게 이득 아니냐며 핀잔을 주었지만(별게..

몇 년 전에 한 번 가보고 오랜만에 와보는 천안 어반스테이 호텔. 그때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도 컨디션 유지가 잘 되어있는 숙소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잘 때 꾸는 꿈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지만 어반스테이 가기 전날 유독 꿈자리가 사나워 이 날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어있었다. 안그래도 INFP라 조용한 편인데 더욱더 저텐션이었던 이 날. 체크인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직원분 덕분에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여긴 아직도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하고 있구나..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보았다. 몇년 전 방문했을 때 컨디션보다 더 좋게 느껴진건 내 착각인가.. 새로 리모델링한건가 싶을 정도로 깔끔했다. 실제로 중간에 리모델링을 한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침구 얼룩이나 냄새 이물질 등 꼼꼼하게 살피는 편인데..

오늘은 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신축호텔 단밤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한 몇 달 전부터 야놀자에 오픈예정이라 떠있었던 대흥동 호텔 두 곳. 단밤과 노크온이었는데 이번에 야놀자에 들어가보니 단밤이 오픈한 것을 알게 되었다. 왜 하필 바로 옆에 붙어 두 곳이 오픈하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신축호텔 오픈 소식. 사진엔 잘 담기지 않았지만 외관이 나름 신경쓴듯 살짝 화려하면서도 깔끔했다. 로비는 크지 않았지만 신축호텔이라 모든 것이 깔끔했고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만족스러웠다. 신기했던 점은 프런트가 없다! 스태프실(?) 방문이 있긴 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프런트 개념은 없었다. 오히려 프런트가 없어서 난 더 편했음. 엘리베이터 옆부분 벽에 이렇게 수건들이 놓여져있다. 객실내에..

한 달에도 여행을 전국팔도 15일 이상 다니는 내가 (프리랜서라 시간,공간 자유롭습니다:D) 요새 꽂힌 곳이 전주 한옥마을.. 그 바람에 10월~11월 지금까지 3번인가 4번 간 것 같다 ㅎ 내가 한옥마을에 꽂힌 이유. -차량통제가 잘 되어 다니기 편하다. -평일에 가는 한옥마을은 한산하여 좋다. -한옥이 주는 느낌이 좋다. 특히 이번 한옥스테이는 가장 성공적이었다. 물론 지금껏 간 곳들 다 좋긴 했지만..ㅎ 가장 감성스러웠고 잠자리가 편했던 하늘기와. 오늘은 하늘기와라는 전주 한옥마을 숙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일단 사장님은 털털하니 성격 좋으시면서도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아름다우셨다. 보자마자 야노시호를 떠올렸는데 한옥스테이에 사장님 미모가 중요하지 않기도 하고.. 내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