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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텔 추천] 라발스 호텔, 오션뷰 객실부터 조식까지

베리x도일 2022. 7. 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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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급작스레 방문한 부산.

3개월 전에도 부산에 갔었는데 3개월만에 또 다녀왔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전국팔도 나를 끌고다니는 단짝 🔥

아무튼 숙소까지 이미 잡아놓은 단짝 덕분에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부산으로 갈 수 있었다.

이번엔 해운대가 아닌 영도로 다녀왔는데

첫 날 방문한 숙소는
부산 라발스 호텔 이다.

뒤늦게 알고보니 라발스 호텔은
인스타에서도 뷰맛집으로 인기가 많은 호텔이라고..,

지인짜 지인짜 장담하는데,
인터넷에서 라발스호텔 그 어떤 사진을 봐도
실제 오션뷰 못따라감...

무.적.권. 가.세.요 🌝 🔥

라발스 호텔은 부산대교 바로 앞에 위치한데,
영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영도포차거리와 바로 코앞이라
영도포차거리에서 술 한잔 하고
바로 호텔로 걸어 들어가기가 너무 좋았음! 🖤

외관과 로비는 쏘쏘!

부산이 너무 멀기에 이미 심신이 지친지라
외관이나 로비를 제대로 둘러볼 여력이 없었다.
(원래도 귀찮아서 둘러보지 않지만...😱)



🌟아 그리고 꿀팁!🌟
인스타에 나오는 오션뷰 기대한다면
고층 말고 중층 예약하세요!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프론트 직원분이랑 거의 5분넘게
몇 층이 좋을까요..?😭 하면서 대화했는데
(좀 늦게 체크인해서 내 뒤로 기다리는 체크인 손님 없었움)

고층 저층 다 좋긴 한데
아무래도 사진찍을 오션뷰 생각하면
중층을 가장 추천하기도 하고 가장 인기도 많다고 하셔서
9층 중층으로 배정받았다.

난 솔직히 올라가보기 전이라
아 그래도 고층이 잘보이지 않을까?
중층 좋다는 블로그 리뷰나 이런거
그냥 자기가 중층 배정받아서 좋다는거 아니야?
했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중층이 좋다...


내 생각엔
부산대교 자체가 긴 다리가 아니고
라발스호텔 자체도 부산대교 정말 바로 앞에 있다보니
너무 높을 경우 오션뷰가 메인이 되지 않을 것 같음.

예약은 라발스호텔 공홈에서 예약했고
객실은 코너 더블 오션 룸 !

이 룸은 공식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함.
가장 인기 있는 룸이라 그런가...? 🤔

(조식1인 포함 상품이라 1인추가 결제해서 다음날 먹음)

솔직히 딱 객실 문을 열었을 땐, 에에에애엥...? 했다.
넓지도 않았고 커튼이 쳐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 안들었음.

일단 깔끔하긴 했음. (적어도 내가 방문한 룸은 그랬다)

일단 침구나 테이블 쏘쏘!
침구는 딱히 엄청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고
테이블은 작은 편이지만 깔끔했다.

세면대쪽은 ㄱ구조로 이어져있어
침대와 공간 분리도 되고 짐도 놓고 여러모로 편했다.

이제 오션뷰 나갑니더...
엉엉엉 실물의 100분의 1도 안담겨.. 😭😭😭

사진으론 창이 너무 작게 여러개로 나뉜 느낌이 들지만
(나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블로그 리뷰들을 보며,
창이 너무 나뉘어서 안예쁠듯 했었음)

실제로 보면 딱히 신경 안쓰일만큼 바다가 잘 보인다.

내가 정말 라발스 호텔 오션뷰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다가 정말 내 눈 앞에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임.

솔직히 오션뷰 풀빌라 호텔 등 많이 다녀보아서
오션뷰라면 지긋지긋하게 많이 봐왔는데
일단 바다 뒤 도시가 보이는 뷰라서 더욱 생동감이 느껴졌고
생각보다 바다가 가깝게 보여서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다.

솔직히 호텔 시설이나 뭐 이런 부분은 그냥 일반호텔이지만
뷰만큼은 해운대 5성급 호텔들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음.
(작년에 가을에 파라다이스 갔고 3개월 전엔 그랜드조선)

안담겨..안담겨.. 실물이 안담겨..
오로지 뷰 하나만으로 가성비 너무 좋다고 느껴지는 호텔.

나도 어느정도 뷰 좋다는 호텔들은 전국적으로 다 꿰고 있는데
나도 모르던 이 라발스 호텔을
언제 검색해가지구 예약까지 해놓은거야...
단짝 센스 너무 칭찬해 💘

욕실도 깔꼼하니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조식쿠폰을 들고 올라갔다.
조식은 28층 스카이카페&바 에서 먹으면 된다.

28층은 저녁에 카페&바로 운영되는데
내가 저녁에 갔을땐 평일이라 그런가
바는 운영하질 않았고 카페만 운영했다.
(정확한건 호텔에 문의 바람!)

카페에서 생맥주를 파니 저녁에 생맥주 한잔 먹기 추천!

아무튼 28층 카페에 가서 조식쿠폰을 드리면
진동벨과 음료를 주신다.

(커피와 주스 중 고르는 것 같은데 단짝이 알아서 골라오느라 선택지가 저 두가지인지는 모르겠음)

자리를 잡고 기다리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28층 안쪽에 위치한 바로 가서 음식을 받으면 된다.

리뷰에서 본 바로는 양식 한식 고르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내가 간 날에는 이 한가지 종류만 나왔음.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엉엉.. 맛있었다.
원래 조식은 한식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먹으니
오히려 더부룩함 없고 좋았음.

간단한 구성이지만 세심하게 준비된 모습.

평소 야채를 별로 먹지 않는데
단짝이 야채를 왜이리 잘먹냐며 놀라더라.
배고프면 땅에 떨어진 음식도 먹는게 사람이란다😃


객실, 조식 둘다 만족스러웠던 라발스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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