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가본 구미에서의 하루!
사실 구미를 온 이유는 구미 라마다 호텔 때문이다.
경북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고있던 와중에 발견했는데
평도 좋고 비지니스 스위트 가격도 저렴해서
바로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음 😎
라마다 비지니스 스위트룸으로 예약했다.
라마다 호텔은 전국에 많이 있는 호텔인데
대부분의 라마다는 가본 것 같음.
라마다의 상징 레드가 돋보여보이는
비지니스 스위트룸의 사진에 홀딱 반해서 구미까지 오다니..
우린 참 즉흥적이야. 평이 좋아서 고민없이 예약했음.
당연히 내돈내산이다.
깔끔한 로비. 프론트 직원분도 친절하심.
카페도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음.
배정받은 룸은 1118호.
높은 층으로 배정받았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거실.
거실과 객실이 분리되어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16.4평이라고 나와있는데 16.4평 치고는 거실이 넓었다.
라마다 느낌이 강렬하게 나는 큰 레드쇼파와
큰 편인 테이블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쇼파와 거실 규모에 비해 TV는 살짝 작은 느낌이 들었지만
보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는 정도.
아주 넓은 쇼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이 넓찍해서 이동하기 편하다.
쇼파 뒷,옆 공간이 아주아주 충분함.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과하지도 허전하지도 않게 적당하다.
비염이 심한지라 먼지 날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작게나마 책상도 있어서 (이건 호텔들에 다 있는거지만^^;)
비지니스 목적의 고객들에게도 좋을듯.
냉장고는 그냥 호텔들에서 주로 쓰는 냉장고였는데
아이스버킷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나처럼 호텔가면 와인이나 하이볼 꼭 마시는 사람들에겐
따로 버킷을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니 좋겠지.
얼음은 각층 엘베 옆에 있는 정수기를 이용하면 된다.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룸이라 거울샷 찍기 🔥
침실은 굉장히 아늑한 느낌을 준다.
침실에도 창이 크게 나있어서 답답한 느낌 전혀 없음.👍🏻
욕실도 세련되니 깔끔하고 나름 넓었다.
욕조도 있었는데 굉장히 깔끔해보여서 오랜만에 호텔에서 욕조 썼다.
원래 이런 숙박업소에서 욕조는 거의 안쓰는데
비지니스스위트 룸 자체가 고객들이 아직 별로 사용을 안했는지
새거 냄새가 풀풀 날 정도로 깔끔해서 욕조도 이용했다는..ㅎ
라마다 구미를 이용한 이유는 또 한가지!
룸서비스가 가성비 좋다는 리뷰를 봤기 때문!!
호텔치고 룸서비스가 저렴한편.
룸서비스 메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전부 찍어왔당,,
우리는 룸서비스로
콤비네이션피자 (19,800원)와 장어구이정식 (25,000원) 을 시켰다.
가격 실화냐구.. 너무 저렴해서 부담 없었다.
ㅉㅏ자잔,, 🧡 가격은 저렴한데 구성은 완벽했던 룸서비스.
하이볼 안주로 이정도면 괜찮겠지...?
라마다에 방문하기 전,
위스키와 토닉워터 레몬 키위를 바리바리 사왔기에 ㅋㅋ
한 상이 가득 차게 먹을 수 있었다.
장어구이 정식은 생각보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밥에 미역국까지 나와서 가성비 너무 좋았다.
장어 맛은 내기준엔 쏘쏘 😎 단짝은 괜찮다고 했다.
콤비네이션 피자.
평소에 피자 안먹는데
꼭 룸서비스 시킬때만 피자 시키는 이상한 심보를 가진 나..😈
맛은 내기준에서 정말 무난하니 맛있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다 맛있게 느껴짐...
얼그레이 하이볼에 룸서비스 음식 먹으며 tv보니 너무 행복했다.
구미 라마다 호텔 정말 추천!
특히 비지니스 스위트 저엉말 추천함!
가성비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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