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월 11일 일기 "첫 일기"

베리x도일 2021. 5. 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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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를 쓰지는 못하겠지만
자주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어릴 땐 일기를 정말 자주 썼다.
다른 이유 보다는 스스로를 위로하려는 목적으로
일기를 쓰며 나를 위로해왔는데.

살며 살며 시간이 흐르다보니
일기에 부여하던 의미의 크기가 작고 작아져
결국엔 일기를 쓰려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았다.

나를 위로하는 시간은 참 중요하다.
그래서 다시 일기를 써보려고!

일기에 오늘 있었던 일과를 쓰기보다는
내 감정을 털어놓는 일기를 써야겠다.
다시 나를 위로할줄 아는 내가 되길..



나는 남들보다 아주 많이 (?) 그리고 자주 놀러다닌다.
저번주엔 경산에 놀러갔는데
생각보다 더 번화했으며 생각보다 여유로왔다.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멀어..)
다시 가게 될 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 가고싶은 곳.


 

많이 놀러다녀서 그런가 살도 많이 쪘다.
2년 사이에 10키로는 찐 것 같아..◟(◔ั₀◔ั )◞ ༘;;;

정말 난 살면서 살이 안찔거라 생각했는 데
사람 일 한치도 모르는거다..찐다..찐다..아주 팡팡.

내일부터는 좀 끼니를 줄여야겠다.
하루에 4~5끼 정도 먹는 데
운동이고 나발이고 일단 끼니부터 3끼만 먹자!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동안 머리도 많이 자랐다.
머리카락이 워낙 얇아서 축축 쳐지는 바람에
긴머리를 싫어했지만
살이 너무 쪄서 단발은 불가..🥲

예전엔 외모에 너무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외모에 너무 관심이 없고..

둘다 겪어보니
외모에 관심이 많은 게 더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생각지도 못하게 지갑을 선물받고 기분좋은 날.

지갑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네.♥(ˆ⌣ˆԅ)

다음주에 석가탄신일인데
절 가서 바람좀 쐬어야겠다.
(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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