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을 하고나면 발생하는 접촉성피부염이 상당히 심해져 피부과를 오고가야 하는 정도라..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진 염색을 아예 안했는데 후반 되고나서는 몇 개월에 한 번 씩 하는 편이다. 그나마 밀본이 가장 나에게 잘 맞아서 (이상하게 밀본으로 하면 별로 안심하더라..) 늘 헬시시나몬 9번이나 11번으로 하다가 저번에 처음 해본 포기그레이지가 너무 맘에들어서 이번에도 포기그레이지 11번 구매.. 난 머리가 가슴 밑까지 오는 긴 머리이지만 머리카락이 워낙 얇아서 (강아지 털 수준) 2개를 구매해도 1개가 새것으로 남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1개만 구매! 늘 하고나서 미용실로 머리 자르러 가면 혼자 염색한거 모르시고 색깔 이뿌다고 칭찬받으니 나도 셀프염색에 점점 자신감이 붙는다. 염색약만 구매하면 산화제는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