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일상x베리

전국 각지를 자주 돌아다니다보니 웬만한 곳들은 다 가봐서 지겨웠던 상황,, 도심에서 밥먹고 술먹는 게 뻔한 루트이다보니 새로 생각해본게 계곡식당 ! 물론 계곡식당들을 살면서 자주 많이 가보았지만 제대로 된 계곡 식당! 유명한 계곡식당을 가고 싶었다 😎 그래서 여름인 언제가도 웨이팅이 있다는 경기도 계곡식당의 성지 안양 보은장에 다녀왔다. 이미 알던 곳은 전혀 아님. 검색히다가 여기가 그렇게도 유명하다길래 다녀옴. 안양은 갈 일이 전~혀 없는데 보은장때문에 안양까지 갔다. 안양유원지에 있다고 해서 흙길로 한참 들어가야 있는 한적한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아님!!! 택시도 많고 길들도 너무 예쁘다. 안양역 근처에서 택시 타도 요금 별로 안나오니 뚜벅이도 매우추천 난 피크시간을 피해 오후 3~4시쯤인가 방문..

어릴적부터 설렁탕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집에서 직접 푹 고아 해주시던 설렁탕이었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 나서 밖에서 돈주고 사먹는 설렁탕들이 생각보다 맛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20대 중반까지는 설렁탕을 별로 사먹지 않았는데 나이가 더 들다보니 또 알게된 사실. 찾아보니 세상엔 설렁탕 맛집도 꽤 많이 있더라. 이 곳도 그 중 하나인데 바로 천안 청당동 도가원 이다. 단독 건물로 이루어진 도가원. 사실 밥먹을 당시 청당동 근처에 있었기에 간 이유가 가장 크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음. 설렁탕 2개 주문.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젓갈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석박지는 그저 그랬고 배추김치는 괜찮았다. 설렁탕이 금방 나왔다. 한 눈에 봐도 진한게 눈에 보인다. 가끔가..

8월1일 방문했던 평택 동동라멘. 평택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건 아니었고 단짝과 천안에 만나 놀다가 라멘집 이름이 귀여워서 평택까지 옴.. 검색했을 때 평도 괜찮았고 동동 이란 이름도 귀여웠고 라멘도 좋아하기에 차로 쐈다.😳 점심 피크시간이라기엔 살짝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 간판이 커서 잘 보인다. 내부는 라멘집 치고 트인 느낌을 주는 라멘집이었음. 손님이 두세 팀 계셨는데 엄청 맛있게 드셔서 급 배고파졌다. (8월 1일 기준 메뉴판)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검색 해보시고 방문 추천 💝 우린 돈코츠라멘 매운맛(2단계) 카레돈코츠라멘 매운맛 대게 살 후라이 2p 이렇게 주문했다. 여긴 카레 돈코츠가 맛있다는 리뷰가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 카레 돈코츠 픽. 라멘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금방 먹을 수 있..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대전 용전동.. 아니 가양동에 위치한 조선화로집 대전가양점 이다. 내가 용전동이라고 말한 이유는 용전동 가양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복합터미널을 자주 가므로 용전동 자체를 많이 들르는 나에겐 가양동 보다 용전동이 친숙하다. 아무튼 동부네거리에 위치한 이 곳! 여긴 고기 맛도 맛이지만 일단 밑반찬이 여러종류로 잘 나오고, 가게 자체도 넓으며 손님이 늘 많아 분위기 때문에라도 자꾸 생각 나는 곳,, ෆຶ 메뉴가 정말정말 다양하다. 사실 세트메뉴가 할인되어 저렴하긴 한데 난 먹고싶은 고기가 딱 있어서.. 꽃갈비살+ 황제갈비살 + 한돈목살(양념구이) 이렇게 세 종류로 주문했다. 세 종류의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 ㅎ 밑반찬도 원래가 예쁘게 나오는지라 고기와 밑반찬을 한..

대전에서 나름 유명한 우사미에 다녀왔다. 원래도 많이 들어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본 곳이다. 단짝은 몇 번 가본 듯 하다. 점심특선에 불고기전골이 있어 점심시간에 맞춰 갔는데 뭐 워낙 불고기전골이라는 메뉴는 실패하기 힘든 메뉴이기도 하여 리뷰같은 건 보지도 않고 찾음.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놀랐다. 점심시간 치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위치상 평일점심에 사람이 많을 것 같진 않다. 우리는 불고기버섯전골 2인분을 주문했다. 2인이 충분히 먹는데 16,000원 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실내가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 좋았음. 안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코로나로 인해 저 공간이 운영을 하는진 모르겠다. 책도 있고 장난감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

중리동은 자주 가지 않지만 가게 되면 거의 저녁식사하러 방문한다. 이번에도 중리동에서 저녁 먹을 일이 생겼는데 뻔한 삼겹살 집에 가기 싫아 찾아보던 와중 엄청난 맛집으로 동네에 소문난 듯 보이는 삼겹살집을 찾게되어 후기를 남긴다. 위치는 사람들이 지나가다 우연찮게 들를만한 위치가 아닌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찾는다. 사실 기대라곤 1도 정말 1도 안하고 간 곳. 200g에 12,000원 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정겨운 가게 내부 인테리어까지. 먹기 전엔 '그냥 저렴해서 사람이 많나보다' 를 넘어서서 위치조차 좋지 않으니 '사람이 안오겠구나' 싶었음. 잠시후 내가 큰 오해를 했단 사실을 알게 됨. 오우.. 솥뚜껑의 위엄이 멋지다. 직원분께서 솥뚜껑에 기름을 칠해주신다. 삼겹살을 올리니 구워지는 소리가..

난 라멘집 포스팅 할 때마다 말하지만 라멘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렇게 라멘집을 많이 가는 이유는 단짝이 라멘을 남들보다 유독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자주 끌려다니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먼저 먹으러 가자고 말 할 만큼 맛있는 라멘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상호는 교레츠라멘. 첫 방문 땐 검색으로 찾아 간건데 가보니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몇 번을 찾아갔다. 사실 왜그런진 모르겠으나 갈 때마다 맛이 살짝씩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비슷하게 맛있었다. 돈코츠소유라멘(백탕) 과 카라이토리소유(청탕) 그리고 사이다를 주문하고나니 교자가 당겨 교자 추가주문! 요게 돈코츠소유라멘(백탕). 이 라멘은 백탕과 청탕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동안 청탕만 시키다가 이 날 꾸덕한 느낌을 받고싶어서 백탕으로 ..

부평에 사시는 분이나 가보신 분 이라면 모르기 힘든 유명한 고깃집이 있다. (타지 출신인 나도 아니까...) 바로 부평동에 위치한 바베큐광장 ^.^ 사실 난 지금껏 가본 적은 없고 지나가다가 많이 마주쳐 보았다 워낙 가게 규모가 크기도 하고 주차타워가 인상적이어서 오잉! 저게 뭐지? 했었다. 단짝이 인천에 놀러오게 되어 바베큐광장에서 고기나 먹일까? 싶어서 괜찮을까 검색해보았는데 평이 생각보다 정말 좋더라고. 그래서 여러 메뉴를 알아보다가 우대갈비가 가장 유명하고 맛있을 것 같아 우대갈비를 먹기로 함. 여기와서 놀란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일단, 고기만 파는 게 아니라 치킨에 피자까지 없는 게 없다. 그리고 자리를 잡은 후 메뉴를 아무거나 고르는 것이 아닌! 자기가 먹을 메뉴에 따라 자리가 정해진다. 한 ..

8월 말 쯤 다녀왔던 시흥 월곶에 위치한 월곶토종한우마을 5호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늘 놀러다니는 충남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경기도행 이랄까.. 특히나 3년을 사귀면서도 이번까지 딱 두 번 가보는 월곶 ㅎ 사실 여기 토종한우마을엔 가게가 몇 개 있어서 어딜가야하나 어디가 더 좋은가 검색을 해봤다. 뭐 마을이라고 지칭하기엔 몇 개 없는 가게가 있었고 구성도 거기서 거기 겠지만 단짝은 완벽주의이다보니 최대한 만족하기위해 30분을 넘게 검색하여 찾아본다.. 결국 고른 곳은 5호점! 다른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서비스 많이 주신다고 하셔서 간건데 사실 다른 곳에 비해 딱히 뭘 많이 주시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형식상 서비스 많이 줄게요~ 겠지만 그냥 맛있게 해드릴게요! 라는 멘트가 더 나을듯? 왜냐? ..

현재 나는 20대 후반. 20대 중반 정도 까지는 라멘이나 탄탄면이 무슨 맛인지도 몰랐다. 라면도 안먹는 판에 라멘에 탄탄면 먹어볼 생각을 했겠나.. 그러다 라멘중독자인 단짝을 만나게 되었고 그 고집과 사랑에 서서히 스며들어 나도 이제 라멘을 가끔(?)씩은 즐겨 먹는다. 그러다보니 일본식 라멘 뿐만 아니라 중국요리인 탄탄면에도 관심이 생기더라. 난 정말 맛집이라 소문난 라멘집만 가는데 사람이 많아도 맛 없는 곳은 정~말 맛없음. 뭐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다보니 내가 맛없는 라멘이 누군가에겐 최고 맛집 일수도. 사실 이 날도 라멘집에 가려고 하다가 검색하던 도중에 요 부평에 위치한 탄탄면공방 평이 참 좋아서 시간내어 찾아가보았다. 혼탄세트(청양탄탄면+마약간장계란밥) 그리고 청양탄탄면과 육고명튀김교자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