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열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가기 위해 방문한 대구!
이왕이면 대구에서도 가장 괜찮은 곳에서 숙박하고 싶었기에
대구 메리어트 호텔로 예약하게 되었다.
5성급이고, 평일 1박+조식2인 패키지 30만원대 초반이었음.
결과적으로 이날 치맥페스티벌은 가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 때문에
비를 맞으며 치맥을 즐길정도로 간절하진 않았기에..
호텔에서 쭈욱 디너까지 먹으며 지냈는데
더더욱 메리어트 호텔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당,,
로비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부분부분 공간이 잘 나뉘어있어 휑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
쇼파에 편하게 기다리며 단짝이 체크인하는 걸 기다림.
조식은 애초에 숙박예약시 패키지로 결제했고
디너는 즉흥적으로 먹게 되었다.
투숙객은 디너 30%할인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홀린듯이 디너를 예약한 나의 단짝 🥲👍🏻
복도도 매우 깔끔하며 세련된 느낌이다.
배정받은 객실은 1011호. 좋은 층이다.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룸 인테리어.
5성급 호텔은 그래도 남들보다는 많이 가본 편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색감의 인테리어였다.
디럭스 킹 룸임에도 불구하고 11평으로 넓찍했다.
침대와 쇼파 사이 공간이 넓은 편이었고
문에서 화장실 객실로 들어가는 통로의 폭도 넓었다.
나처럼 호텔오면 꼬옥 야식에 와인 한잔 먹는 사람에게
정말 적합했던 긴~쇼파 🧡
테이블이 크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은 편도 아니었음.
호텔 위치상 뷰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객실의 색감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휑한 하얀 느낌을 싫어하는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색감이었다.
TV도 깔끔하고 주변 벽도 깔끔한 느낌.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5성급은 참 좋다.
대구 메리어트는 특히 욕실이 참 예뻤음.
잠깐 머무는 호텔느낌의 욕실이 아니라
집 느낌이 드는 안정감 드는 욕실이었고 넓었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보니
욕실을 찍는데 신이나기는 오랜만이었다.
가운 상태도 좋았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누가 디자인에 참여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본 5성급 호텔 중 가장 안정감을 줬다.
뻔한 인테리어도 아니고 휑한 인테리어도 아니고
그냥 깔끔한 아파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 칭찬해 👏🏻
가격대도 사악하지 않으니 추천하는 호텔이다 👍🏻
조식,석식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차례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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