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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철저한 내 개인 공간이고
내 글을 서스럼없이 대충 창작하는 공간이라 생각했는데
그간의 유입로그를 쭉 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이구...
내 개인 공간이 아니었구나.
첫 째로 소름이 끼쳤다.
감춰진 은밀한 이면을 느꼈다.
둘 째로 현타가 왔다.
나는 지금까지 무얼 쓴건가.
마지막으로 불행한 상대의 심리를 간파했다.
이 공간에 굳이 온 그대는 그닥 행복하지 못하구나.
글은 글일 뿐이다.
이제 감성글 집어 치우고
현생의 찐 사랑일기나 써야겠다..🤦🏻♀️🤦🏻♀️🤦🏻♀️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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