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결정하고 당일 떠났던 목포. 목포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나는 오로지 단짝에게 기대 여행을 시작했다. 뭐 평소에도 여행 계획 짜는 것을 워낙 싫어하기에 (계획을 한참 짜다보면 이미 여행 다녀온기분이라 급 가기 싫어짐) 남이 짜주기를 바람. 특히 목포항구포차 또한 단짝의 계획 안에 있어 방문한 곳인데, 지금껏 가본 여러지역 바닷가 포차들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라 포스팅을 해본다 👍🏻 (*참고로 난 맛집 숙박 전부 내가 직접 돈주고 경험한 것만 올리며, 불만족한 곳은 올리지 않는다) 목포항구포차에는 여러 포차들이 있었는데, 정하고 가지 않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내기준 손님이 가장 많아보이는(?) 연희네포차로 들어갔다. 이렇게 포차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어디는 파리날리고 어디는 북적하다는 것 자체가 살짝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