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떠나 오랜만에 반찬이 메인메뉴 저리가라 하게 맛있는 한정식집에 다녀온 것 같아 포스팅 해보려 한다. 반찬이 맛있다고 했지만 메인메뉴 또한 엄지척 할 만큼 맛있었음. 사실 저렴한 한정식당에 가든.. 금액이 좀 있는 한정식당에 가든.. 메인메뉴를 제외하고 나오는 반찬들이 실망스런 곳.. 정말.. 많다.^^ 그래서 난 한정식당 선택할 때 금액보다는 밑반찬 메뉴부터 보고 방문한다. 사실 여긴 내가 검색하여 온 곳이 아니라 단짝이 입맛 없어하는 나에게 점심을 먹이려고 데려온 곳이라.. 난 여기 반찬이 뭔지도 모르고 따라왔다. 전날 음주로 인해 나는 입맛이 없는 상태. 정말 거짓말 없이 한 숟갈도 안들어갈 상태인지라 그냥저냥 저렴하게 8천원짜리 백반집에 간대도 아까울 판이었는데.. 한정식 집에 데려와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