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일상x베리

오늘은 내가 늘 미루던 포스팅을 어서 하고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천안의 한 고깃집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천안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이 고깃집은 석산장 이라는 숯불갈비 전문점이다. 숯불갈비? 돼지갈비? 맛있어도 거기서 거기아냐?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왜냐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 어딜가도 너무 맛없지도, 그렇다고 새롭지도 않은 평범한 돼지갈비라는 메뉴를 가지고도 새롭게 맛있다고 느껴졌던 석산장. 입구부터 분위기가 약간 산장? 느낌이다. 산장느낌이라기보단 옛날에 계곡가면 있던 백숙집들 분위기랄까? 테이블은 실외 실내 둘 다 있는데 실내는 평범한 분위기지만 실외 분위기 진짜 최고다..👍🏻 천안에서 이런 분위기가 가능하다니.. 이때 손님이 정말 많이 꽉 차있어서 (실외 실내 거의 꽉 차있었음) ..

내가 오늘 포스팅 할 식당은 라멘을 파는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멘집이다. 사실 이 라멘무라 라는 이름을 가진 라멘집은 내가 알기로 대전에 두 곳이 있다. 본점과 전수점. 그 중 본점이 오늘 포스팅 할 둔산동 라멘무라. 나는 전수점을 통해 라멘무라를 알게 되었다. 대전 선병원 근처에 위치한 라멘집인데 그 맛이 정말 맛있어서 라멘중독인 단짝이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어 나도 알게된 곳이다. 전수점이 워낙 맛있는지라.. 본점도 기대하며 가보게 되었다. 엄청난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그 줄 때문에 나도 많은 기대를 했다. 아무래도 메뉴가 라멘인지라 긴 줄에도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금방 들어갔음. 매운미소라멘 2단계와 소유라멘, 계란초밥 반반 그리고 미니동을 주문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

개인적으로 쌈밥을 좋아해서 쌈밥집에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이번에 방문했던 천안 동남구 원성동에 위치한 쌈밥집이 참 만족스러워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상호는 갑부네돌솥쌈밥. 사실 쌈밥집은 맛없기가 힘들정도로 대부분이 맛있는 편에 속하지만 여긴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맛있었다. 인기있는 맛집인지는 모르겠으나 (검색하여 찾아간 곳이 아니라 차타고 가다가 발견) 외부도 큼직하니 깔끔하고 내부 또한 테이블이 상당히 많고 넓찍했다. 은근히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사실 청국장쌈밥정식을 먹으려 했으나 쌈밥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우렁된장쌈밥으로 2인 주문했다. 1인 12,000원으로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주문하고 얼마 안되어 정성스런 한 상이 나왔다. 오바를 하자면 상다리가 부러질듯 찬이 많이 나온다.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라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하지만 단짝은 라멘 마니아. 정말정말 극 마니아. 평생 라멘은 입에 대본 적도 없는 내가 단짝을 만난 이후로 3년간 라멘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라멘를 싫어하는 나에게도 가끔 맛있는 맛집들이 느껴진다. 그 맛집 중 하나인 천안 쌍용동 멘야마쯔리 라멘집에 대해 아주 간단히 포스팅 해보려 한다. 사실 외관에 대해 신경쓰는 편이 전혀 아닌데 외관이 좀 마음에 들긴 했다..ㅎㅎㅎ 사실 이런 느낌으로 꾸민 라멘집은 많은데 신기하게도 억지로 꾸민 느낌이 없었다. 금액이 저렴한 편이다. ..사실 요새 라멘이 얼마 하는지 모르겠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메뉴판을 찍긴 하지만 실제로 라멘 먹거나 할 때 금액이 얼마구나 하고 인지한 적이 없는 듯 하다.. 우리는 멘야..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에 아직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분위기가 참 깔끔하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이 곳은 계백집.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1인 샤브샤브가 가능하여, 친구와 같이 방문해도 1인씩 가능하다. 1인샤브샤브 집은 사실 살짝 오래전부터 어디든 지나다니다 보였는데, 이제는 유행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자연스럽고 선호하게 된다. (사실 난 한 10년 전 부터 혼자 고깃집 가서 눈치 안보고 고기 3~4인분은 먹는 애였다) 우리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나는 맑은 육수로 주문했고 친구는 얼큰 육수로 주문했다. 사실 난 얼큰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가.. 뭔가 맑은도 맛있을 것 같은 맛집 냄새가 났기에.. 과감하게 맑은으로 주문!!! 소스는 참깨..

태안의 산장가든. 들어본 적 있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난 여길 방문하기 전까진 들어본 적도 없는 곳인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곳이라 대기까지 설 만큼 인기 맛집이라고 하더라. 거의 정확하게 12시 즈음 방문한 태안 산장가든. 오픈이 11시 30분이길래 쉬엄쉬엄 맘 편히 갔는데 어라..? 이미 입구 앞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다. 조금도 아니고 많이..! 😵 입구에 대기명단을 적는 테이블이 있다. 적으면서 대충 확인해보니 우리 앞에 대기 다섯 팀 정도 있는 듯 싶었다. 그렇게 대기는 시작되었다. 단짝이 시원하게 차에서 기다리자고 했는데 밖이 이미 시원하기도 했고 식당 근처 풍경 또한 예뻐서.. 서서 기다렸다. 귀엽게 노는 고냥이도 있다,, 11시 30분에 들어가신 분들이 나오시는 건지 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관저동에 위치한 백만장자의 막걸리. 난 여기 검색해서 간 곳도 아니고 백만장자의 막걸리라는 술집이 체인까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줄도 몰랐다. 전국에 체인이 적어도 네 군데 있는 브랜드인데 관저점은 심지어 네이버 검색에 나오지도 않더라. 나도 여기 다녀온 뒤 포스팅 하려고 검색해봤는데 네이버 검색에 플레이스 아예 나오지도 않음. (티스토리인데 네이버 검색하는 반항아.. 죄송해영) 아무튼 내가 간 이 백만장자의 막걸리는 관저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네거리 에서 금방이다. 내가 봤을 땐 원래 이 상호가 아니라 다른 상호를 쓰다가 최근에 이 체인으로 바꾼 듯? 방문했을 당시엔 체인이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메뉴판 보자마자 은근히 메뉴가 많구나 싶었다. 이 때가 추석연휴가 들어있..

사실 부산엔 돼지국밥집이 워낙 많기도 하고 사람마다 입맛이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유명한 맛집을 골라 "여기가 최고다!" 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너무 무의미한 일이긴 하지만,, 단짝이 평소 먹방 유튜브를 자주 즐겨보아 부산 맛집에 대해 열심히 찾아봤는지 (난 남이 음식 먹는 방송은 절대 안봄) 예전에 갔던 첫 부산 여행 전에 이 양산국밥, 제발 꼭꼭 가보자 했었다. 그래서 거의 1년 전 첫 부산여행 때 이 양산국밥에 방문하여 국밥을 먹었었는데 맛이 어마어마하게 내 스타일이라 감동을 받고왔던 기억이 있다. 1년이 지난 21년 여름. 우리는 두 번째 부산여행을 오게되었고 또 양산국밥을 찾게 되었다,, ෆຶ 저번에도 둘 다 토렴국밥으로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도 전과 같이 토렴국밥 2인분 주문! 난 평소 냄새에 민감해..

부산에 어묵 자체가 유명하지만 나는 사실 이 어묵.. 저 어묵.. 휴게소 어묵 노점상 어묵 뭐든 다 맛있게 먹을만큼 좋아하는 지라 딱히 부산가서 어묵을 먹어봐야지! 하진 않았다. 그런데 단짝이 부산에 왔으니 유명한 어묵집에서 어묵이나 사서 가져가자 하여 방문한 고래사어묵. 고래사어묵은 사실 전국에 체인점이 정말 많을만큼 유명하다. 그래서 강남가서도 먹을 수 있고 대전가서도 먹을 수 있고 대구에 가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포스팅할 이 고래사어묵 지점은 무려 전국에 딱 하나 있는 본점이다. ෆຶ 부전시장 안에 있는 이 고래사어묵 본점은 부전역과도 가까워서 차 없이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차를 탔기에 부전시장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녀왔당,, 시장에서 찾다찾다 드디어 발견한 고래..

읍내동은 정말 대전 살면서도 갈 일이 없다. 읍내동에 새로 생긴 소륜호텔때문에 두어번 뱡문했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음.. 여기 사는 사람들은 참 심심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읍내동에 살지 않으니 모르는 것이지 분명 뭔가 할 것들이 많겠지. 소륜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렀는데 대전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맛의 삼겹살을 맛봄. 검색하여 간 곳도 아니고 진짜 그냥 가까워서 방문한거라 기대 자체를 하지 않고 먹었던 삼겹살인데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사진에는 담기질 않지만 실제로 보면 고기 빛이 너무 싱싱하다. 뭐 안싱싱한게 정상이 아니겠지만.. 난 그저 13000원짜리 삼겹살 2인분을 시켰을 뿐인데, 반찬이 백반집 못지 않게 잘 나온다. 고기 없어도 한 공기 비울 정도의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