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양동 고깃집 추천 :: 조선화로집, 잊을만 하면 찾게되는 찐맛집 내돈리뷰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대전 용전동.. 아니
가양동에 위치한 조선화로집 대전가양점 이다.

내가 용전동이라고 말한 이유는
용전동 가양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복합터미널을 자주 가므로 용전동 자체를 많이 들르는 나에겐 가양동 보다 용전동이 친숙하다.

아무튼 동부네거리에 위치한 이 곳!

여긴 고기 맛도 맛이지만
일단 밑반찬이 여러종류로 잘 나오고,
가게 자체도 넓으며 손님이 늘 많아
분위기 때문에라도 자꾸 생각 나는 곳,, ෆຶ

메뉴가 정말정말 다양하다.
사실 세트메뉴가 할인되어 저렴하긴 한데
난 먹고싶은 고기가 딱 있어서..

꽃갈비살+ 황제갈비살 + 한돈목살(양념구이)
이렇게 세 종류로 주문했다.

세 종류의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 ㅎ

밑반찬도 원래가 예쁘게 나오는지라
고기와 밑반찬을 한 상에 두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편이다.

이건 꽃갈비다.
난 개인적으로 조선화로에 있는 고기 중
양념갈비를 제외하고 따지자면
이 고기가 가장 맛있는데 가격마저 저렴하다.

150g 에 9,900원 밖에 하질 않는다.

요건 황제갈비살이다.
요건 150g에 13,900원 인데
내 취향과는 살짝? 맞지 않아서 먹지 않는다.
단짝 전용 고기랄까 ㅎㅎㅎㅎ

황제갈비살과 꽃갈비 중
사람들은 당연히 황제갈비살을 좋아할텐데
왜 난 황제갈비살이 싫지..?

요건 내가 좋아하는 양념구이!
사실 이 메뉴는 예전에 없었구
일반 그냥 돼지양념갈비? 이런식 이었는데
그 메뉴가 없어지고 한돈목살(양념구이) 이라는 메뉴가 생겨서 시켰다.

뭐 사실 난 양념구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개인적으로 조선화로 고기 중
양념구이를 제외하고선 가장 좋아하는 꽃갈비.

맛도 맛이지만 뼈가 붙어있어서
뼈에서 쏙 빠지는 살의 느낌이 좋달까?

아무래도 난 갈비살을
뼈 발라먹는 재미로 먹지 않나..싶음.

황제갈비살은 예의상? 한 점 먹고
단짝에게 다~ 먹으라고 줬다.

사실 고소하면서도 맛있긴 했지만

고기에선 초딩입맛인 나에겐
양념구이가 미치도록 당기는 맛이었다.

한돈목살 양념구이!
사실 목살이라 살짝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ෆຶ

느끼함이 하나도 없고
양념은 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음.

나의 고기 철학이 하나 있다면..
양념구이는 꼭 꼭 꼭 밥이랑 같이 먹는 다는 거!


밥을 숟가락에 산처럼 높게 쌓은 다음
뜨거운 돼지양념구이를 올린 후
입이 터지도록 우겨 넣으며 느끼는 쾌감이랄까...

아무튼 가끔 생각나 방문하는 조선화로는
된장찌개 맛 말고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된찌만 일반 고깃집만큼 맛있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ෆຶ
그래도 이번에 가니 저번보단 훨씬 맛있어졌더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