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단오제] 2022년 6월 축제 다녀왔어융! 먹거리 체험거리 다양하네

지금은 2022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진행중!
6월2일 오늘 시작했는데 시작날부터 다녀온 나..〰️👾

코로나 때문에 지역축제들 못간지가 2년이 넘어가니
몸이 근질근질 축제 분위기좀 즐기겠다고
처음으로 가본 영광법성포단오제!

간단하게나마 오늘 축제 분위기를 올려본다.

인생 처음으로 간 전남 영광군..
생각보다 자연경관이 뛰어났고 너무 예뻤음.

뚝딱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호텔에 차를 댄후 축제까지 걸어감.
707미니 호텔에서 투숙하면 엄청가깝다 〰️ 🖤
걷는거 싫어하는 나에게도 멀지 않은 거리였다.

어....? 들어섰는데 ...
넓긴 정말 넓은데 사람이 없다...ㅋㅋㅋ
축제 첫날이기도 하고 낮에는 더워서 그런가
저녁 되어서야 사람이 많아지더랑,,

단오제에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정말 많아서 재밌었는데
굴비 비누 만들기도 꽤 괜찮은 체험이었다.
들어가는 분말이나 향도 내가 정할 수 있어서
기호에 맞게 만들 수 있었다. 〰️ 🖤

짜잔 ㅋㅋㅋㅋㅋ😆
굴비 비누 2개 만들기 완료..
굴비 비누 만들기 체험은 1회당 5천원이다.
둘이서 단돈 만원으로 재밌는 경험을 했다.

넘귀여워.....

굴비 비즈 팔찌 체험도 재밌었음.
1개에 4천원 2개에 6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
비즈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실력만 있다면 멋진 팔찌 만들기 가능이다.

문제는 내가 금손이 아니라는거..
난 그냥ㅇ 감각 제로.. =_=

단짝 팔찌와 내 팔찌..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도 우리보단 잘 만들겠다..
그와중에 세상화려한 너의 팔찌 무엇..?

떡메치기도 해보고 싶었는데
떡이 들어오는 시간이 있다고 해서 못했다.
다만 천원 한장이면 떡메치기 체험에 인절미까지 주시기 때문에 무조건 해보는 것을 추천함.
난 떡메치기는 안했지만 천원으로 인절미는 사먹음.

급 사격+풍선 터뜨리기 도전으로 인형 득템 성공...🖤
내 취향에 맞는 인형은 없었지만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다.

천막친 식당도 있었는데 (크게 두군데 있는 것 같음)
처음엔 사람이 없었지만
나중에는 진짜 이 수많은 테이블의 70%는 찬 것 같았다.
어디서 갑자기 이 많은 사람들이 온거지...?
사람들이 많아지니 축제 분위기 나고 좋았다.

메뉴는 다양한데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려고 온게 아니라..
간단하게 먹기로 함.

근데 메뉴 중에 고래고기...실화야....?😵‍💫

우리는 도토리묵 잔치국수 장터국밥 이렇게 먹었는데
거짓말 없이 맛없는 메뉴가 없었다.
확실히 영광에 사시는 아주머니들께서 해주시는 음식이라 그런가
요리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아니 우리 간단하게 먹기로 해놓고 메뉴 3개 무ㅏ야...
게다가 국물 리필(?)까지 해주신 인정 많은 아주머니...
국밥 국물 리필이 가능한 얘기구나...

이 사진 찍고 맥주 한병 더 먹었으니
둘이서 맥주 5 소주 2 장터국밥1 잔치국수1 도토리묵1
총 7만원어치 먹고 축제 즐기기 끝,,,,,

이래놓고 호텔와서 치킨 또 시켜먹음....

예상보다 낮에는 사람이 적고 한산한 느낌이 들었지만
밤이되니 사람들도 정말 많아지고 날씨도 시원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 정말 좋아보이는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