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 맛집] 로바타소노 ,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이자카야 술집

전주 혁신도시에 갔을 때
저녁식사 이후 2차로 방문했던
이자카야 술집 로바타소노

당일 급하게 정하고 방문한 전주 혁신도시라
사실 어디서 뭘 먹을지 생각하지 못하고 도착했는데
저녁먹고 길을 걷다가 2층에 위치한 이 술집을 발견했다.

2주 전 쯤 방문한거라
그리 덥지 않을 때 였어서

2층 창을 모두 오픈해놓았고
거리를 걸으면서도 2층에서 술드시는 분들이 훤히 보였다.

메뉴가 정말 다양했다.
손님도 꽉차있었음.
창가자리도 꽉 차있어서 다른 사이드쪽에 앉았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창가자리가 나긴 했지만
이미 앉은 자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옮기지 않고 먹음.

백합술찜 시키려고 했는데
당시 백합술찜이 안된다고 하셔서
나가사키 짬뽕탕 빨간맛으로 시킴

여기 기본안주가 정말 맛있었다 👍🏻
원래 술집 기본안주는 배부르지 않을만한 것으로 주는데
이거 하나로 안주가 될만큼 맛있었음...🖤

기다림이 시작되고.. 목이 말라 술을 시켰다.

오키나와 파인 하이볼로 기억하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음.

아주아주 긴 기다림 끝에 안주가 나왔다.
손님이 많았어서 그런가
나가사키짬뽕탕 하나 나오는데 40분이 넘게 걸렸다.
날씨가 좋아서 딱히 기분나쁘진 않았음.

그리고 기다림이 왜 짜증나지 않았냐면...
내가 먹어본 나가사키 짬뽕탕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자부한다..

원래 나가사키짬뽕탕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너무너무 맛있었음.
우리가 아는 나가사키짬뽕탕 맛이 아니다..
그냥 진짜 맛있으니 추천함.

술집에서도 일반 식당에서도 나올 수 있는 맛이 아님..

두번째로 시킨 술은 피치트리 하이볼.
이 것도 굉장히 깔끔하게 맛있었다.
하이볼 자체를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홀짝 홀짝 계속 마셨음 ㅎ

손님이 많으면 음식이 느리게 나올 수 있지만
뭐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굉장히 만족함.

재방의사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