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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르살롱 솔직후기 [에프터눈티/해피아워/조식]

베리x도일 2022. 10.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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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추석 전에 방문했던 롯데 이그제큐티브 타워 ,,ෆ╹ .̮ ╹
프리미어 더블 객실도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했는데
르살롱 또한 내 기준에선 대대대만족 이었다.

9월 초에 다녀온 기준에서
르살롱에는
에프터눈 티, 해피아워(저녁), 조식이 포함되어있다.
현재도 찾아보니 저 세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에프터눈 티 ( 15:00~17:00)

체크인 하자마자 이용했던 에프터눈 티.
16층 르살롱에서 이용 가능한데,
체크인 하자마자 방문했기에
먹는동안 직원분이 짐을 맡겨주셨다.

내 기대보다는 다양하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단짝 기준에는 뭐야 한 정도였으니
사람마다 호불호는 나뉠 듯.
난 어차피 해피아워나 조식을 메인으로 생각했고
디저트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있으나 없으나 하는 마음으로 먹었다.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쿠키 디저트들이 있다.
막 객관적으로는 다양하진 않지만 나름 맛있어보였다.

메인 디저트들은 직접 가져다주신다.
음료는 적은 선택지 안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아이스라떼, 단짝은 아이스아메리카노 픽!

디저트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듣지 않았다..
빵알못인 나에겐 다 똑같은 느끼한 음식일뿐..
그래도 굉장히 맛있어보이게 나온다.

개인적으로 사진찍기엔 참 좋았던 에프터눈 티.
한 2시반에 체크인 하고 바로 에프터눈 티 가면
좋은 자리 얻을 수 있는데,
사실 딱히 나쁜자리도 없고 자리 자체가 많지 않아서
사로 프라이빗하게 떨아져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피아워 (18:00~20:00) 토요일은 2부제

해피아워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18시에 시작되어 20시에 끝난다.
일단 주류를 종류별로 마음껏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음이 좋았다.

꿀팁아닌 꿀팁을 말해주자면..ㅋㅋㅋㅋ
20시에 끝나지만
20시까지 가져온 음식들을 22시까지는 먹을 수 있어서
20시 직전에 사람들이 주류를 미리 몇잔씩 가져왔다.

주류는 주류코너로 가서 직원분께 얘기할때마다
한잔 두잔씩 가져오는거라..
나중에 보니 테이블에 한 10잔을 놓고 먹는 사람도 봤음;;
보긴 좋지 않았지만 뭐 자기 자유니까.

음식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르살롱의 메인이 해피아워와 조식인데
해피아워는 일반 5성급 뷔페 정도로 생각하면 안되고
가벼운 음식들이 많으니 참고할 것!

그래도 먹을만한 음식들이 많아서 난 괜찮았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음식들 자체는 맛났음.

여기가 주류코너인데, 주류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위스키나 맥주 샴페인 와인 하이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보고 원하는 종류를 말씀드리면 한잔씩 주심!

난 그렇게 까지 많이 마시진 않았고 적당히 마셨다.

에프터눈티 때와 똑같은 자리가 걸려서 좋아했음.
자리들 중에는 입구쪽이었는데 뷰가 남산이 나름 보이는 뷰..

와인 안주로 먹을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편인데
요새는 입맛이 바뀌어서 패스패스

음식은 간단하게 집어오고 술을 메인으로 즐겼다.
점점 해 지는 노을 뷰가 너무나 좋았음..

개인적으로 큰 기대 안했기에 만족했던 해피아워!
나처럼 편한 마음으로 롯데에 갔다면 만족할거고
뭐 기념일이라 기대하고갔다면 살짝 엥? 할 수 도있을 해피아워였다.
그래도 르살롱 자체가 숙박고객만 즐길 수 있기에
부산한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이 너무 좋았음 ㅠㅠ



조식 (6:30~10:00)

조식 시간이 생각보다 여유로워서
늦게 갈까 하다가 급 잠이 깨어 7시쯤 방문했다.

난 해피아워와 조식이 나름 비슷하게 느껴졌다.
해피아워가 워낙 라이트하게 나왔다보니
조식이 풍성하게 느껴졌다.

주스 종류가 다양한게 일단 합격..

탄산음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합격...

나처럼 입 짧은 사람들은
간단한 음식에 음료수 풍족하게 먹으면 무조건 만족..

조식이 생각보다 알차게 나와서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베이컨도 굽기별로 고를 수 있다니.. 좋아
난 촉촉한 베이컨이 좋더라..

아침 간단하게 먹을 빵이나 디저트 뿐 아니라
한식도 조촐하게나마 있었고 (맛있었다)
과일도 상태 좋으니 굿..

감자튀김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이정도면 조식치고 지인짜 많이 먹은건데
르살롱 조식은 좀 맛있어서 저 한접시 다 비움..!


총평 하자면
숙박+르살롱에 70만원대 지출했는데
일단, 부담스럽게 간 것이 아니라
가볍게 1박 즐기려는 마음으로 간거라
에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 전부 만족했음.


르살롱이 숙박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일단 좋았고
(조용해야 안체함..)
밖에 나갈 필요없이
정말 호텔에서 먹캉스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음!

이그제큐티브 재방의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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