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갑자기 여행을 얘기했다! 게다가 금토일,, 맙소사. 어느 지역이 좋냐고 묻기에 내가 태안 좋다구 태안 가자고 했더니 바로 추진되어서 너뮤 행복...❤️ 덕분에 기다리는 월화수목이 행복하고 여행하는 금토일이 짜릿하겠구나 난 정말 오랜 세월을 여행으로 기쁨을 느끼지 못해봐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천성이 싸이코패스인가(🤪) 싶었는데 오빠랑은 대천 바다 거닐 때도 좋았고 밥 먹구 소화시킬겸 천변 산책만 해도 행복해따..! 싸운 적도 없구 애초에 싸울 일이 없음.. (쌈닭인 나에게는 그저 ⭐️기적⭐️) 누가 ISTJ 남자 인기 없댔냐.. 채고다.. 태안은 얼마나 재밌을까 오빠에게도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도록 잘해줘야겠다>_< 뒤늦게 행복을 배워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