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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호수공원 밥집 :: 콩뜰애 콩나물국밥 내돈리뷰

베리x도일 2021. 11.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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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 서산에 방문했을 당시 갔던 콩나물국밥집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내가 간 곳은 서산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콩뜰애 라는 콩나물국밥집이다.

인터넷 검색을 총 동원해 평이 좋아 방문한 이 곳! 요새 전주에 몇 번 가봤을 때 콩나물 국밥집이 어딜가나 맛있던 경험을 했기에..
급 콩나물국밥에 꽂혀 서산에서도 콩나물국밥 맛집을 찾아 여기까지 왔다.

생각보다 넓었던 콩나물국밥집이었다.
외관부터가 느낌이 저 맛집이에요! 하는 느낌을 확 받았다.

콩나물국밥엔 남부시장식과 삼백식이 있었는데 우리는 남부시장식으로 먹었다.
담백보다는 얼큰하게 먹는 걸 좋아하기에..
팔팔 끓여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팔팔 데일듯 뜨겁게 나와서 좋았음!

밑반찬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만 나왔다!
난 젓갈 비리면 한 입도 못먹는 스타일인데 젓갈에서 냄새 하나 안났고 맛있었다.
콩나물국밥에 젓갈 안나오면 너무 서운하지..ㅎ

아까말했듯 뜨겁게 부탁드려서 팔팔 끓는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사람이 꽤 있었는데도 음식이 금방 나와서 배고픈 나에겐 반가웠다.

수란은 따로 드시는 분들도 있고 넣어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따로는 비려서 못먹는다.
수란 단독으로 드시는 분들은 진짜 대단하시다..

딱봐도 얼큰해보였는데 단짝은 한입 먹어보지도 않고 청양고추를 잔뜩 넣더라! 나는 한입 먼저 먹어보았는데 적당히 얼큰한 정도라 단짝을 따라서 청양고추를 많이 넣었다.

난 국물만 쏙 짜먹는 얄미운 스타일이라 콩나물이 너무 많으면 국물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일어나는데 콩나물이 다른 곳에 비해 적당히 있어서 많은 국물을 먹을 수 있었다.

확실히 뜨겁게 먹으니 참 맛있었다.
데일듯 뜨거운 국물을 넘기니 얼큰함과 뜨거움이 입안 가득 남는다. 맛은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전주에서 먹었던 콩나물국밥이 더 맛있긴 했다.

내가 콩나물 국밥 10군데에서 먹는다 치면 만족하는 곳이 3군데도 안되는 입맛이라.. 이정도면 여기도 엄청 맛있는 편인듯?

비린맛 느끼한맛 하나도 없이 얼큰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느껴지는 맛집이었다.
맛집은 이렇게나 많은데 몸이 하나라 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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