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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궁동 맛집 :: 동원샤브칼국수

베리x도일 2021. 5.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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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ㆁᴗㆁ✿)
저번주에 다녀온 충대 맛집
동원샤브칼국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동원샤브칼국수

대전 유성구 대학로151번길 54 (궁동 400-13)

place.map.kakao.com

사실 저는 샤브마니아라서
좀 비싸더라도 더 맛있는 곳에 가는 편인데
충대쪽에서 걸어가다가 발견한 동원샤브칼국수!
금액이 너무 저렴해서 반신반의했지만
검색해보니 인기도 있는 것 같구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들어가보았어용,,

사실 샤브샤브에 칼국수 그리고 볶음밥까지
다 해서 7천원이면 정말 저렴하죠,,
먹기 전에는 얼마나 맛없게 주길래
7천원일까 하는 나쁜 생각도 했습니당,,

홀이 굉장히 넓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자리가 많고 한산했어요!
원래 사람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당
아무래도 저렴하니 사람이 많을 듯 싶어요!
대학가에는 사실 저렴하면서 맛있는
진짜 맛집들이 많으니까용,,

앞치마도 구비되어있어서
저처럼 흰 티를 입고가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용!
저는 흰티를 입었기에 바로 앞치마를 하고
걱정없이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당 ㅎ
음식을 기다렸는데 바로 나오네용!

솔직히 말씀드리면
1만원대 하는 샤브샤브와 차이나는 점이
고기, 야채 이 두 가지 같았어요!
야채 종류가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양도 적은 편이었어요!
당연히 1만원대 샤브샤브와 똑같다면
말이 안되겠죠?
전 야채에 비중을 크게 두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괜찮았어용!!
배추가 없는 건 살짝 아쉬웠지만
7천원 샤브샤브에 배추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죠!! 만족합니당 ㅎ

고기의 양은 적은 편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맛이 비싼 샤브샤브집보다는
조금 덜 맛있게 느껴졌어요 !
그렇다고 비싼 샤브샤브집 고기가
무조건 맛있다는 건 절대 아니겠죠.
1만2천원짜리 샤브집 가서도
고기로 실망한 적이 많아서 괜찮았어용!

제가 한가지 놀랐던 점은
육수가 상당히 훌륭하다는 점이었어요.
웬만한 1만원대 샤브집에서도 육수가
맛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까탈스런 1인인데
그런 저도 와,, 육수 맛있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그리고 칼국수가 미끈한 칼국수가 아니라
정말 진득한 칼국수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 야채랑 고기 먹을때만해도
7천원일만 하구나 싶었는데
점점 끓는 육수 맛과 칼국수 맛을 보고서
여기 가성비 너무 좋다 싶었네용
그래서 처음엔 리뷰를 안쓰려다가
맛있어서 쓰게되었어용ㅎㅎㅎ

야채는 종류가 단촐하긴 하지만
싱싱한 편이었고 버섯이 참 맛있더라구용
육수가 지금도 사진보며 생각날 정도,,
충대에 이런 맛집이 있었구나..( Ĭ ^ Ĭ )🤍

육수가 워낙 맛있으니
볶음밥 맛도 예술이었습니당 ✌
야채의 아삭아삭함과 볶음밥의 진득한 맛!
동원샤브칼국수의 묘미는
칼국수+볶음밥 여기서 나오더라구용

결국 바닥까지 긁어먹으니
친구가 그만 긁으라고ㅋㅋㅋㅋㅋ
네..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당
너무 맛있게 7천원으로 식사 해결했네용
사실 궁동에 딱히 맛집이 없을 것 같아서
충대에선 밥을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의 편견이었네용,, 맛집 인정이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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