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 중식당 실크로드 메뉴/맛/운영시간

수영장 유레카에서 실컷(?)놀며
치킨을 먹었는데 또다시 찾아온 식사타임,,
놀러왔는데 배부르다고 저녁을 안먹긴 뭐해서
수영장에서 치킨 먹은지 2시간만에 1층행,,

경주힐튼에는 뷔페말고도
양식집과 일식집 그리고 중식당이 있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내가 간 날에만 그런건지
중식당만 문을 연 상황이었다,,

다행스러운건 원래 중식당에 가기로 했다는 점 ㅎ

다른 곳이 다 닫혀있어서 그런건지
중식당에 사람이 꽉차서 웨이팅을 했당,,
미리 전화번호 남겨놓으면 전화를 주심!
1층 다른 공간을 둘러보기 전에
앞에 마련된 메뉴판을 미리 찍어봤음,,
난 어차피 배불러서 짜장면만 먹을거디만.
(실크로드 세트메뉴 빼고 전메뉴 다 찍음)

와,, 메뉴 진짜 많다
웬만한 유명 중식당만큼 메뉴가 다양하다.
금액도 약간 있는 편인데
뭐 5성급에서 이정도면 먹을만 한듯?

우린 너무 배부른 상황이라
짬뽕에 짜장 이렇게 주문했당,,(ˇ⊖ˇ)

가게에 사람이 꽉차있었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전부 친절하셨음!

일단 내가 시킨 짜장면!
생각보다 양이 참 많았다.
보통 중국집 가서 먹는 짜장면보다
1.5배는 많은듯한 느낌?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굉장히 부들부들한 맛이 났당
굳이 어떤 맛으로 표현하자면 땅콩맛?
(땅콩이 들어갔다는 소리는 아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서 신기했다.
진짜 땅콩을 넣은건 아닐텐데 뭐지?
아무튼 일반 중국집에서 느껴지던 맛은 아니다.

난 원래 짬뽕을 별로 안좋아해서
짬뽕을 정말 좋아하는 단짝에게
그 맛을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말하는 걸 보니 맛없진 않은 것 같당
웬만한 짬뽕에도 괜찮다고 하지 않는 편이라
호불호가 확실한 편인데
나쁘지 않아보였당,,
나도 국물을 먹어보았는데 나름 괜찮았음.

밑반찬들도 맛있는 편이었다.
물이나 따뜻한 차도
수시로 봐주시며 리필해주시고
없다고 먼저 말씀드리면 바로 따라주심.

후식으로 나온 리치,,
리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굳이 찾아가며 먹을 일이 없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나름 맛있다.

실크로드 리뷰 보면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가격에 비해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솔직히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원래 남이 주는 음식은 맛있게 먹는 편이라
난 별로다 하는 생각은 전혀 안듦,,

 

실크로드
매일 12:00 - 22:00
Break time 15:00~17:30, 연중무휴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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