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큼 삼계탕을 자주 먹는 20대가 있을까..? ʕ·ᴥ·ʔ
싶을 정도로 나는 삼계탕을 자주 먹고 정말좋아한다.
삼계탕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도
삼계탕을 찾게되는 시기가 슬슬 오고있다.
여름에는 원기충전으로 콩국수나 삼계탕을 많이 찾게되는데,
오늘은 삼계탕 마니아인 내가 감탄한 삼계탕 맛집 이사부삼계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천안에 왔는데 삼계탕이 당겨 삼계탕 맛집을 찾아보는데
유독 이사부삼계탕 리뷰가 많았다.
그래서 이사부를 검색해보니 이사부삼계탕이 천안에 두 군데 있었다.
쌍용동과 성정동. 같은 브랜드의 삼계탕집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더 가까운 성정동으로 가게되었다.
(당연히 광고아님 내돈내산❗️)
내부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었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이 두테이블 있었다.
배달시키는 손님이 많은지 계속 배달기사님들이 왔다갔다 하심.
나같은 삼계탕 마니아들이 은근 많구나 😆
나는 한방맛 나는 삼계탕을 좋아해서 한방삼계탕(13,000원)
단짝은 한방맛을 싫어해서 황제삼계탕(12,000원) 주문.
삼계탕집 치고 반찬이 다양하게 나온다.
난 다른 한식 메뉴 먹을 때에는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는게 좋은데, 삼계탕 먹을 땐 삼계탕에만 집중하느라 오로지 김치만 맛있으면 만족한다.
단짝이 시킨 황제삼계탕.
한방맛이 나질 않아서 단짝이 아주 맛있게 먹더라.
나도 한 입 먹어보았는데 한방맛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살짝 부족했지만 삼계탕 자체의 맛이 깊고 참 맛있었다.
(팩트: 유독 삼계탕을 별로 안좋아하는 단짝이 건더기 1도 안남기고 완뚝함)
이건 내가 시킨 한방삼계탕.
난 먹자마자 닭뼈가 바스라지는 삼계탕을 가장 싫어하는데 바스라짐 전혀 없었고, 닭잡내에 민감해서 잡내 나는 삼계탕도 정말 싫어하는데 잡내 제로였다.
지인짜 지인짜 맛있음 👍🏻
솔직히 삼계탕 자체를 좋아해서 웬만한 삼계탕은 다 잘 먹는 편인데,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맛이 정말 진국이었다.
국물이 적당히 찐득하면서도 얼마나 깊은지...
그냥 미친듯이 흡입했다고 보면 된다.
원래도 밥먹으면서 수다떠는 성격들이 아닌데, 이 삼계탕이 워낙 맛있으니 우리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채로 정신없이 먹었다.
삼계탕 마니아인 내가 진짜 강추하는 삼계탕 맛집.
삼계탕 별로 안좋아하는 단짝도 완뚝했으니 더이상의 말은 아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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