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지중해마을 맛집] 멘야마쯔리 라멘집

아산에 분위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지중해마을 ʕ·ᴥ·ʔ

이 일대는 몇 년 전 까지도 주로 포도농사를 짓던 마을이었는데
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불가피 하게 이주하게 된 원주민들이 이곳으로 정착하여
새롭고 특징적인 지중해풍의 컨셉의 마을로 조성했다고 한다.

듣던대로 유럽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다.

점심 때가 되어 맛집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멘야마쯔리 라멘집.
후기를 보니 아산에서 제일(?)맛있는 라멘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모양이다.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우리가 온 이후에는 손님들이 더 들어와서 꽉찼다리..
평일 점심인데도 손님 정말 많고나 👾

📋 메뉴판 📋
우리는 라멘 중에서도 매콤한 라멘을 좋아하기에
카라구찌라멘(9,000원) 으로 2그릇 주문 ~_~
맵기단계는 아마 2단계로 했던 것 같다.

+ 추가로 멘야수제교자(4,500원) 도 주문!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라멘.
먹기 전인데도 국물의 꾸덕함이 보인다 보여

배가 너무너무 고팠던지라 허겁지겁 바로 먹고싶었지만..
먹기 전에 꼭 해야하는 일이 있즤..

참깨가루, 마늘, 후추 넣기 !!!!
불과 1년 전 까지만 해도 라멘은 느끼해서 좋아하지 않던 나인데,
이 마늘+후추 넣었을 때의 환상적인 맛으로 인해
지금은 라멘을 아주아주 좋아한다 😆

아산 지중해마을 멘야마쯔리의
라멘 면은 내가 좋아하는 얇고 단단한 면.

난 국물과 따로노는 굵고 말랑한 면(일명 짬뽕면같은) 을 정말 싫어하기에 면을 보자마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차슈는 얇은 편인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
가끔가다 차슈 질긴 곳도 있는데 싫어싫어..

차슈는 입에서 녹아내려야 좋더라.

얇긴 정말 얇았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차슈 추가 해야지 !!

지잉짜 존맛탱..
멘야마쯔리는 전국에 체인을 둔 라멘집.
거의 믿고 먹는 브랜드이긴 한데
시실 지점마다 맛이 많이 다르다고 느낌.

내가 먹어본 멘야마쯔리 중엔 1등이었음 👍🏻
살며 먹어본 라멘 중에서도 손에 꼽음.

수제 교자도 맛있었다.
살짝 더 노릇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찌되었던 라멘 교자 전부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음

재방의사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