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순 다녀왔던 강릉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은
강릉 로컬맛집 정화식당이다 ʕ·ᴥ·ʔ 🖤
강릉여행 중 방문했던 식당 중 손님이 가장 많았다.
로컬맛집이라는 얘길를 듣고 간거라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손님이 아예 꽉 차있었고 맛도 만족스러웠던 곳!
일부러 들으러 한 건 아니지만
드시는 손님들 대화내용이 들렸는데
강릉분들이 꽤 계신듯 보였다.
식당은 육안으로 봤을 때 오래된 것 처럼 보였고
내부가 딱히 넓지도 않았다.
대부분 갈치조림이나 오징어볶음을 드시는 듯 보임.
우리는 2명이지만 갈치조림 오징어볶음 둘 다 느끼고싶어서 갈치조림2인분에 오징어볶음1인분 주문.
오징어볶음 1인분만 되느냐고 정중하게 여쭤보니
기분좋게 해주심~~~ 총 3인분이니까 해주신 듯!
밑반찬은 국 제외 6개로 적당하게 나오는데
중요한건 필요없는 반찬이 없다...
모두 손이 가는 맛있는 반찬들이라는 사실.
갈치조림 2인분과 오징어볶음1인분이 나왔다.
생각보다 오징어볶음 양이 많이 나와서 2인분이 잘못 나온줄 알았다.
갈치조림 양은 그냥 적당한 정도.
1인 1만원이니 2인분에 이정도면 괜찮다.
중요한 건 맛인데...
갈치가 상당히 통통해서 살이 많았고 양념맛이 정말 맛있었음..ㅠㅠ
양이 많아서 놀랐던 오징어볶음1인분은 그냥그랬다!
호불호가 나뉠 맛 같은데 단짝은 맛있다고 했다.
오징어상태는 굉장히 좋아보였는데, 양념맛이 달콤해서 내 입맛에는 딱 맞질 않았지만 그래도 보통 이상은 함.
(난 오징어향 풍기면서도 비리지 않고 매콤한 맛 좋아함)
둘다 맛있긴 했는데 갈치조림은 와 진짜 괜찮다! 하는 정도였고 오징어볶음은 아 이런 맛이구낭 괜찮당.. 하는 느낌.
이렇게 말하지만 웬만한 식당들은 명함도 못내밀만큼 메인메뉴나 반찬 하나하나 정성담긴 맛인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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