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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용화동 맛집] 찐배네꽃갈비, 줄서는 소고기집 무조건 가세요 제발

베리x도일 2022. 5.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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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스팅 할 때
제목에 "무조건 가세요" 같은 잡다한 말은 안쓰는데
너무너무 강추라 쓸 수 밖에 없는 곳... ʕ·ᴥ·ʔ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아산에 위치한 찐배네꽃갈비 라는 고깃집이다.

난 아산에 거의 갈 일이 없어서
이번에 방문하며 이 가게를 알게되었지만..
한 번 가보니 아산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

왜냐..? 진짜 사람이 미어터진다.
내가 살면서 가장 웨이팅을 길게 한 식당 기록 세움.
(원래 웨이팅 하면서 까지 뭘 먹으려 하지 않음)

해 지기 전 도착한 식당이었는데,
대기하다보니 해가 저물어 어두울 때 들어갔다.

인기있는 식당이라는 리뷰를 보고 갔지만
막상 가면 그닥 인기 없는 곳들이 태반인지라
여기도 그런 줄 알았지.....

일찍가기를 추천한다.
방심하고 천천히 갔다가 한시간 넘게 웨이팅해따아아


하지만 웨이팅 안하는 나에겐 좋은 경험이었음 😎

막상 들어가면 밑반찬도 빠르게 나오고
고기도 빨리 나온다 ෆ╹ _ ╹ෆ

밑반찬은 그냥저냥 무난하게 나왔는데
마른김이 나온다는 점이 특이했다.
마른김을 구워 고기와 먹으면 상당히 맛있음!

(2022년 5월기준 꽃갈비 500g 39,000원)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변동 전 가격인 28,000원으로 되어있어서 인상된지 모르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음...
플레이스 메뉴 가격좀 바꾸세요 사장님..ㅎ

아무튼 뼈무게까지 500g이라 우린 1kg을 시켰다.

꽃갈비가 나왔다.. 빛깔봐.. 미쳤다.
주변을 보니 꽃갈비 먹는 사람들보다 일반 갈비살 먹는 사람이 더 많았다. 갈비살이 4천원이라도 더 싸서 그런가 🤣

고기를 하나 둘 씩 구워본다.
이 자리가 화력이 좋지 않아 좀 늦게 구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구운 김 위에 고기를 올려 먹어본다.
정말.. 꽃갈비를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내가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맛있었다.

한시간 기다린 웨이팅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정도 맛이면 두 시간도 기다릴 것 같음...ㅋㅋㅋ
미국산 소고기가 어찌 이렇게 맛있냐구..❣️

사람들이 왜이렇게 바글바글거리는지 알 것 같은 맛.
지인짜 꽃갈비 추천함!!!

갈비살이랑 4천원차이밖에 안나니 꽃갈비로 강추강추
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사이드메뉴도 시킨다.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지이이인짜 과장1도 안보태고 내가 고깃집에서 먹어본 비냉중에 가장 맛있었음.
요샌 무작정 짜게나오거나 맛이 다 비슷한데..
여긴.. 진짜.. 👍🏻 무조건 비냉 먹길 추천함


재방의사 100000% 진짜 아산시에서 상줘야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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