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맛집 :: 대전 강릉칼국수 본점

참으로 더운 날들의 연속,,(оﾟдﾟо)
그동안 비가 며칠동안 쭉 내리더니
이제 무더위가 장난 아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운 날에 얼큰하며 뜨거운 음식을 찾게되는데
단짝이 친구와 다녀오고 너무 맛있다던
강릉칼국수에 다녀왔다.

강릉칼국수 본점

자운대네거리에 위치한 강릉칼국수 본점.
멀긴 하지만 단짝 차로 갔기에 편하게 도착했다.

난 솔직히 오징어+두부두루치기 저 메뉴를 먹고싶었는데, 단짝이 오징어쟁반국수를 시킴.
아무래도 친구와 저 메뉴를 먹고 만족해서 그런지
실패없이 오징어쟁반국수를 시킨듯 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9시
(둘째,넷째 월요일은 ~오후2시까지) 라고 한다.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참고!

사실 음식이 나오기 전 까지는
오징어두부두루치기를 먹지
왜 쟁반국수로 시켰냐며 단짝을 나무라서
단짝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다,,＼(°o°；）
단짝 미안,,
난 음식 메뉴 선택에 대해
내 의견과 맞지 않으면 툴툴대는 성향이 있는듯,,

그러나 음식이 나오자마자
와 맛있겠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런 나를 보는 단짝 표정은 황당 그자체ㅎ

생각보다 양도 많았으며 딱봐도 맛있어 보였다.
매콤하길 바랐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먹기 편했음.

계란국? 도 주는데 굉장히 맛있다.
그냥 맹물 맛이 아니라
진하고 부들부들한 맛이라서
오징어쟁반국수랑 같이 먹으면
속이 안정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음.. 맛이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다.
왜 맛집이라고 뜨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
자극적으로 매운 것도 아니면서도
진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저렇게 쟁반국수형태를
원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 면 때문에 그런건지
조리 방법 때문에 그런건지
면이 양념과 따로 노는 느낌이 전혀 없었음.
이래서 같이 오자고 했구낭. 고마워 단짝!

정신없이 먹다보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정도로 먹고나서 공기밥을 주문하면
공기밥과 함께 김가루를 주신다.
단돈 1000원에 밥을 알차게 비벼먹을 수 있음,,

내가 주인장님이라면 한 2천원에 팔텐데
공기밥+김가루가 1000원임,,(〃∀〃)ゞ
맛집치고 메뉴들이 저렴하다.

그냥 대충만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다.
다음엔 오징어두부두루치기도 먹어보고싶음.
사실 딱히 먹고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정말 기대없이 간 강릉칼국수 본점.
그냥 맛있다 정도를 넘어선 맛이라
다음에도 무조건 갈 듯.♥(ˆ⌣ˆԅ)
이런 맛집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 단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