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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석굴암,불국사 (입장료/입장시간) 2박3일 여행코스

베리x도일 2021. 6.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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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관광은 잘 안하는 편이다.

특히 유적지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라도
솔직히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유적지 느낌보다는
그걸 이용해서 차린 카페나 기념품 등이
더 돋보이는 관광상업도시라는 느낌
자체만
가득한 곳이 많다고 느끼기 때문.(주관적)

하지만 경주는 달랐다..
초등학교때(?)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온 경주는
관광도 관광이지만
유적지 보호에 더 힘을 쏟고 있는 듯한 느낌을
아주 가득 그리고 유일하게 주는 도시였음.


석굴암
-입장료 (성인:6,000원/중고등생:4,000원/초등생:3,000원)
-입장시간 (9:00~17:30)


불국사 보다 먼저 방문한 석굴암,,(ˇ⊖ˇ)
석굴암은 세계 유일의 인공석굴이다.
세계유일의 인공석굴을
우리집에서 몇 시간만 가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오묘하게 신비한 느낌도 들었다.

이런 국보를 보는데 6,000원이라니.
난 석굴암에 다녀온 잠깐의 시간동안
금액을 초월한 기분을 느끼고 왔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가 나무들도 무성하고
가는 길마다 너무 예뻤다,,(๑╹ᆺ╹)
사진찍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절로 카메라를 들게되는 기적을 맛봤다.

이렇게 무료해설 시간도 친절히 붙어있다.
나는 저 시간에 맞춰가지 않아서
지금도 무료해설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석굴암에서 우연히 발견한 경주스탬프투어!
나는 다 돌아다닐 생각은 없지만
재미삼아 팸플릿에 도장을 찍었당!
도장들이 하나같이 다 귀엽고 예뻐서
팔뚝에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다 ㅎㅎㅎㅎ
나도 찍을걸.....

석굴암은 사진,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처음에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쓰여있길래
찍지말게 해야 사람들이 직접 방문하니까
못찍게 하는구나 하고 이상한 상상을 했는데(ㅋㅋ)

궁금해서 찾아보니,
석굴암을 촬영할 때 플래시를 터뜨리면
빛에 의해서 석굴암 조각이 손상을 입을 수 있어서
촬영 자체를 금지한다고 한다.

뭐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니 눈으로 열심히 담장!

그리고 나는 당연히 6천원이라는 입장료가
전혀 비싸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비싸다고 비판하는 기사도 있었고
그러한 리뷰도 많았음,,,(ᵕ̣̣̣̣̣﹏̣ ᵕ̣̣̣̣̣)̣

그런데 난 솔직히 우리나라 문화재들 입장료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해외엔 입장료 몇 만원 하는 곳도 많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입장료가
6천원인데 이게 뭐가 아까운건지?


불국사
-입장료 (성인:6,000원/중고등생:4,000원/초등생:3,000원)
-입장시간 (9:00~17:30)

불국사 또한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와서 기억에 거의 잊혀진 상태였는데
다시 와보니 정말,, 정말 넓다!!
내가 늙어서 그런가.. 초등학생 때 갔던
불국사는 그렇게 넓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다니는 내내
헥헥거리며 힘들어했다,, ᕕ( ⁰ ▽ ⁰ )ᕗ..

불국사와 석굴암은 둘 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둘 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고대유적인데
고대 불교문화를 나름 생생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석굴암도 멋있었지만
불국사 사찰에 오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불국사와 석굴암 이외에도 많이 있다.
살면서 꼭 다 한 번 씩 가보고 싶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여행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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