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불고기 맛집] 언양기와집불고기, 인기 많은 만큼 맛있던 곳

언양불고기 하나 먹겠다고 인천에서 울산까지 달려온 나.
울산에 온 당일에는 시간이 늦기도 하고 피곤해서 가질 못했지만, 다음날 점심식사로 컨디션 좋게 방문했다.

내가 방문한 식당은
울산 언양기와집불고기

울산 언양불고기를 검색하면 식당이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나는 리뷰수가 가장 많은 맛집으로 선택했다.
리뷰 수가 많아도 대기하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겠지.. 했는데
내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

주차자리도 없어서 빙빙 돌아 가까스로 주차함..
주차경쟁 아주아주 치열하니 주의바람 !

운 좋게 주차를 했지만 대기가 당연히 있었다.
체감상 약 20분 정도 대기한 것 같은데, 대기인원이 정말 많았던 걸 감안하면 식당 자체가 넓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은 것 같음.

식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곳저곳 정말 잘 꾸며져 있었다.
대기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나처럼 더위 많이 타는 사람들을 위해 대기공간이 있었다..
대기공간이 나름 넓고 시원해서 참 좋았다.
가게의 배려가 느껴졌음 😎

차례가 되어서 안내받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바로 밑반찬들이 세팅된다.
직원분들 친절하셨고, 내부 분위기도 좋았음.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밑반찬들. 맛도 괜찮았다.
고구마 맛탕은 오랜만인데 꾸덕하지 않아서 담백했고
껍질채 있어서 신기했음 !

기다리고 기대했던 언양불고기가 나왔다!

언양불고기는
180g당 22,000원으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었는데,
주문한 2인분은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다.

비주얼 머선일이야..🧡
언양불고기,광양불고기, 서울불고기 가 3대 불고기로 불리는데
오늘 이 언양불고기고 3대 불고기 마스터 하넹,,

초반에 주신 밑반찬이 끝인줄 알았건만
계속 추가로 주시는 새로운 밑반찬들.
처음엔 그냥 간단하게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나 푸짐하구나..

광양불고기는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축축하지도 얺았다.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달아 남녀노소 만족할만한 불고기였음.
저엉말.. 맛있음 👍🏻 웨이팅 할만 하다...여기

난 광양불고기 언양불고기 각자만의 매력이 느껴졌는데
단짝은 언양불고기가 훨씬 입맛에 맞는다고 했다.

기분 좋아서 사이드 메뉴로 비빔막국수도 시켰는데 맛있었다.
역시 맛있는 집은 사이드도 믿고 시킴..


외관도 내부도 맛도 친절도 다 잡은 맛집이었음

재방의사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