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변산 호텔] 가슴벅찬 코랄빛 석양 오션뷰, 스위트(바다전망) 숙박후기

드디어 소노벨 변산 포스팅 쓸 타임 ,, ෆ╹_ ╹ෆ

낡아보여서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석양+오션뷰에 심장 녹아서 돌아온 곳.

극강 추천을 하며 시작하는 이야기
" 소노벨 변산 "

일단 우리는 변산 리조트가 아닌 "호텔"로 예약했다.
예약 전 수많은 블로그 리뷰를 본 결과
호텔은 전부 6층!
7층이 꼭대기층인데 6층이면 높은건 보장되니까.

난 가족단위로 방문한게 아니라 호텔이 더 편할 것 같았고
12시부터 가서 대기를 설 자신이 없었기에
3시 넘어 가서 편하게 6층 얻자 하는 마음으로 호텔 pick!

여유있게 천천히 달려서 도착한 소노벨 변산리조트.
오후 3시 넘어서 여유롭게 체크인했고
642호를 얻었다 🫶🏿

예약한 객실은 스위트 (바다전망)

호텔은 전부 6층이고 나머지는 리조트 객실이다.
참고로 사람 정말 많았다. (9월 23일 금요일 기준)
금요일도 이렇게 많은데 토요일 일요일은 어마어마하겠구만

솔직히 객실은 정말 1도 기대 안했다.
깔끔함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길 바랐지만
인테리어 부분은 전혀 전혀 기대안했고
실제로도 사진 그대로였다 😂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뷰..뷰..
객실에서 보는 오션뷰도 멋지지만, 객실에서 나와 리조트 마당(?) 이나 7층 밖에 나가서 보는 뷰는 정말..
멋진걸 넘어서서 내가 처음보는 뷰였다. 정말.

스위트 바다전망.
투룸이라 답답한 감 없었고
거실이 생각보다는 넓고 괜찮았다.
호텔룸은 취사가 안되니 음식냄새 그나마 안남 ㅎ

커텐이 쳐있어서 들어오자마자 환기부터 시켰다..^^
환상뷰인데 왜 커텐을 쳐놓는거징..

호텔객실이라 그런지 그나마 예뻤다.
화장실도 2개 있었다.

작은방(?)이었고 더블베드가 있었다.
우린 메인침실 말고 여기서 잤다ㅋㅋㅋㅋ

조용히 어둡게 자는거 좋아하면 작은방 추천

요기는 메인침실같음.
트윈이었는데 작은방보다는 넓긴 하지만 휑한 느낌이 강했다.

거실 TV 쏘쏘 더 낡은 TV일줄 알았는데 이정도도 땡큐..

메인 침실에 딸려있는 욕조.
여기 뷰가 그렇게 좋다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뷰는 더 좋았다. 욕조가 낡았을 뿐..ㅎㅎㅎ

뷰 미쳐.. 실제로 봐야해..
부산 태안 강원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션뷰랑은 정말 달랐다.
그냥 새로웠어.. 이쁨.

소노벨 답게 오션플레이도 보였는데
아무래도 이제 물놀이를 하기엔 추운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운영을 안하는 듯?

거실에서 보는 뷰도 환상..
근데 이 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저녁에 보는 뷰는 정말.. 박수쳐..

여기서 꿀팁 하나

✔️ 저녁 노을지는 시간에는 무조건 밖에 나가서 뷰 보기

내부 부대시설 풍경마루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2차 맥주를 먹으며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1층 밖으로 나감.
7층에도 더선셋인가 야외 테라스 식당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둘다 가본 입장에선 1층 야외 뷰.. 넘예쁨

9월 중순이 지난 시점..
저녁엔 확 추워진 시점이라 그런건지
아직 저녁식사중인건지 사람이 야외펍에 별로 없었는데
우린 야외펍 오픈하자마자 바로 감!!

이게 신의 한 수.. 석양뷰 미친다

추울때를 대비해서 돔이 있어서 대부분 돔에 들어가있었지만, 우리는 바람 맞으며 노을을 감상했다.
이거 아이폰 기본카메라 무보정이에요.. 실화냐구..
사진보다 1000배 더 예쁨.

맥주만 간단하게 시켰지만 매우 친절하심.

7층과 비교해보자면..
7층은 리조트 전체를 내려보는 뷰+오션석양뷰라면
1층은 눈에 걸리는 리조트 없이 오로지 코랄빛 석양뷰..

둘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으니 둘다 보는걸 추천

하늘 위주로 찍었지만 1층에서 봐도 ㅂㅏ다 보임!
바다와 함께 보고싶다면 7층 추천~

정말 여행 많이 다녔고 예쁜바다/노을지는 하늘뷰 라면 내 또래 기준 가장 자주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자주 놀러다니는데.. 여긴 정말 레전드였다.

흔하지 않은 뷰.. 그냥 꾸미지 않은 예쁜 뷰..


소노벨 변산이 낡아서 갈까말까 고민한다면
무조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