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호텔] 프리미어 더블 룸 솔직후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느라 소홀했던 서울..
이번엔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 ʕ·ᴥ·ʔ

여행은 좋아해도 관광객마냥 걸어다니며 돌아다니는 것은 원래 싫어하는지라 호텔에서 콕 박혀있자 해서 예약한 곳은
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호텔!

추석 직전에 다녀왔고, 정확한 투숙일은 9.8~9.9
프리미어 더블룸 으로 예약했으며
가격은 르살롱2인 포함 1박 70만원대!

1대1로 앉아서 편하게 체크인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았던
롯데 이그제큐티브,,

롯데호텔 메인타워보다 비싸지만
남산뷰는 메인타워보다 기대 안하는 것이 좋음!

체크인 하면서 직원분이
현재 남아있는 방 호수와 내부 사진까지 미리 직접 모니터로 보여주셔서 미리 내가 갈 방의 구조와 뷰를 알 수있다.

사실 고층 남산뷰를 원했는데
어차피 남산뷰라고 해도 건물 다 가리는 빼꼼 남산뷰여서
그냥 최대한 체크인 빨리 되는 룸으로 결정,,

남아있는 방 중 그나마 높았던 27층으로 배정받았다.
2761호.
남산뷰는 포기한지라 마음이 굉장히 편했다.
차라리 다음에 롯데호텔 메인타워로 갈 때
제대로 남산뷰 보는게 나을 것 같다.

메인타워는 이그제큐티브타워보다 금액도 훨씬 저렴하니
부담은 없겠다.

우오아.. 이그제큐티브타워는 처음인데
프리미어더블 룸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다.
가기 전 리뷰는 많이 봐서 대충 예상은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덜 답답한 구조였음 !!

프리미어더블도 호수마다 구조가 다르긴 하지만
내가 간 방 기준으로 설명해보겠다.
문 열면 왼편에는
분리된 공간으로 화장대와 옷,짐 놓은 곳이 있고
왼편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욕실이 나온다.

화장대가 분리된 공간에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나 혼자 화장대에서 부시럭부시럭거려도
단짝에게 피해가 안간다는 점..ㅎ

애초에 침실까지 통로가 있음에도
욕실과 침실이 따로 연결되는 점이 신기했다.
세면공간이 이렇게 깔끔해도 되냐고용,, 넓고 좋았다.

세면대가 2개라서 같이 양치하거나 할 때 좋을듯 싶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었는데 바스솔트와 입욕제가 구비되어있었다.

오아에.. 반신욕 좋아해도 위생상 문제로 일반 호텔에서는 쉽사리 욕조를 쓸 수 없는데, 롯데는 무적권 가능 ㅎ

침실도 넓다.
이 색감을 얼마나 원했던가..
이런 톤 너무 좋아한다구.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인테리어였다.
예를들면 부산 그랜드조선, 대구 메리어트 같은 색감.. 편한느낌이랄까?..

쇼파와 나름 긴 테이블이 있어서 저녁에 뭐 먹기 참 좋다.
물론 르살롱을 즐겨서 에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까지 다 이용했지만 저 테이블에서 야식 가능가능

청소 정말 열심히 하신 듯,,
먼지가 조금만 있어도 기침 무한으로 하는 내가
기침 없이 하루를 보냈다..!

뷰는 포기했으나 객실은 매우 좋다.
나도 직접 가기 전까지는
뷰 포기했지만 만족한다는 리뷰들을 보면서
살짝 안타까운마음 반, 나는 남산뷰 포기못해! 했었는데
막상 가니 빼꼼 남산뷰를 보기위해 1시간을 기다리자니 귀찮았다.

그래그래..
이런데야 솔직히 자주 올 수 있으니
빠른게 장땡이다.. 싶은 마음이었다.

아무리 봐도 대구 메리어트랑 느낌이 비슷하단말이야..

물론 이그제큐티브가 더 좋긴 하지만 색감이나 인테리어 전반적으로 대구 메리어트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침대와 TV사이의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오히려 너무 가깝지 않아서 좋았다.
답답하게 좁은 호텔보다 악몽같은 공간은 없음.
넓찍한 게 최고가 아닌가 싶다.

여기 침구. 편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롯데와 시몬스가 합작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굉장히 편하기도 하고 자는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다.

치약은 저기있는 1950 제품을 이용했다.
체크아웃할때 보니 3천원대였던 것 같은데
싸지만 굉장히 만족했던 치약이었음.

객실 전체적인 느낌 !!!

ㅋㅋㅋㅋㅋ난 사진찍을 때 절대 비키라고 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함..🫶
니가 비킬 필요 없이 내가 가려주면 되지..!

반신욕까지 완벽했음 👍🏻


르살롱(에프터눈 티, 해피아워, 조식)은 다음 포스팅에 써야지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