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포스팅, 2024 시작

1년만에 돌아왔다 :-)

그동안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도 했고,
티스토리 접속을 미루다 보니 1년이 금방 훅 지나갔네

티스토리를 쉬는 동안에도 글은 쭉 써왔지만
사실 내 감정이 담긴 내 일상이 담긴 '내 글'이 아니었기에
극 INFP에게는 살짝 고통이기도 했다.

난 내 감정이 담긴 글 쓰는 행위를 초등학생 때부터  해왔다.
뭐 당연히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저. 그저. 그저
내 감정을 적는 행위일 뿐인 이 단순한 일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눈부신 일인지!
얼마나 나를 감싸고 보호해 주는 일인지 몰라!

예전보다는
현실에서 할 일들, 하고싶은 일들이 아주 많아졌기에
감정 일기장을 자주 쓸 일은 없겠지만
일상을 가끔 올리는 티스토리는 다시 할 예정!

아, 1년 사이에 가장 큰 사건이 있다면 분신이 이제는 내 옆에 없음!
괜찮아 괜찮아!
하나뿐인 인생에서 젊은 몇 조각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감사하려고 ☺️

어디서든 행복만 해라!


3월에 여행 가니까
다녀와서 쭉 포스팅 해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