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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대전 대흥동 호텔 신축 브라운도트호텔 대전역점

베리x도일 2021. 6.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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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신축호텔이 생겨서 다녀왔다.
사실 요새 용전동에 몇군데 좀 생기고
중리동에도 새로 생기고 했는데
은행동 대흥동에선
예전에 만월이랑 나인스팟 생긴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의 신축 호텔이랄까.

브라운도트라는 호텔 브랜드는
전국적으로 광장히 많은 체인을 자랑하는데
대전에서는 처음일거다. 그래. 처음임.

아무래도 위치가 대전광역시 시내에 있기에
건물 자체가 엄청 크거나 하진 않다.
대흥만월호텔 바로 옆에 붙어있더라.

요건 저녁에 잠깐 편의점 다녀올 때 찍어본 저녁의 브라운도트 외관. 낮에 본 외관이 깔끔한 느낌이었다면, 저녁의 외관느낌은 따뜻한 느낌.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굉장히 적었다.
주차장 자체가 좁았는데,
키를 맡기면 알아서 주변에 주차를 해주시나보다.
우린 이미 자리가 있을 때 주차를 해놓았고
자동차키를 카운터에 맡겼다.

카운터가 넓은 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카운터가 호텔 규모에 비해 넓은 곳도 많은데
난 오히려 불필요하게 넓은 카운터보단
이렇게 딱 필요한 만큼만의
공간을 차지하는 게 맞다고 봄.

직원분께서도 굉장히(심하게)친절하시다.
신축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괜스레 사람 기분까지 좋게 해주시는 친절함임.

룸에 들어가보았는데 신축답게 깔끔하다.
사실 신축이어도 미흡함이 보이는 호텔이 많고 많은지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간거였는데, 브라운도트 답게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었다.

난 사실 오래된 3~4성급 호텔들보다
이런 신축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오래된 호텔들은 아무리 비싸도
위생상 부족한 면이 많은 게 사실..
이름만 걸고 거의 망해가는 호텔이 많은 현실이다.

고데기가 구비되어있어서
편하게 고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습한 날에 앞머리 있는 사람들에게
고데기는 거의 필수인지라..
나는 고데기를 들고다니긴 하는데
어쨌든 고데기가 있으니 뭔가 마음이 편했다.

내가 예약한 룸은 VIP룸이었는데
스타일러가 있어서 옷을 넣고 사용했다.
덕분에 다음날 굉장히 뽀송하게 퇴실,,

비품들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요새 요 브랜드 비품들이 신축모텔들을 장악하고 있는데 뭐 나름 사용감이 나쁘지 않다.
세면도구나 로션 또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따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예전에 저거 많이 써봤음.

아무래도 신축 숙박업소의 최대 장점은
깨끗한 에어컨을 쓸 수 있다는 점..👍🏻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컨 없이 못사는 나에게
깨끗한 에어컨은 금보다 소중해..

난 모든 것에 예스예스 하는 편이지만
단짝은 위생에 민감하다.
특히 침구 위생에 민감한지라
입실하면 단짝이랑 둘이서 침구부터
깔끔하게 하나하나 살피는데 바로 합격이었음!

욕실또한 좁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았다.
난 욕실이 좁으면 너무 싫더라..
욕조도 있었는데 원래 숙박업소 욕조는 사용하지 않아서 당연히 사용하진 않았지만 딱봐도 깔끔해보이긴 했다.

사실 며칠 전에 여기 말고 다른 신축 숙박업소에 갔다가 위생상 실망스러워서 리뷰를 하지 않았는데 다행하게도 여기 브라운도트 대전역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아마 앞으로 은행선화동에서 자야 할 때가 오면 여기로 올듯?

이 포스팅이 6월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
6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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