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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 랠리 흑미곤약도시락 7종 내돈리뷰

베리x도일 2021. 7.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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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식단관리 도시락을 찾기위해 여러 브랜드를 탐방중이다.

오늘 리뷰할 브랜드는 랠리(Rally).
인스타 광고를 보고 내돈으로 7종을 구매했다.
신기하게도 도시락에 반숙프라이가 들어간다하여
프라이를 사랑하는 나는 바로 구매를 결정.

새벽배송, 일반배송 등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금요일에 시켜서 월요일에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주말에 여행) 토요일에 택배가 오면 안돼서 일반배송으로 시켰다.
월요일 오전에 배송이 완료됨.



1. 깻잎 동그랑땡 (350kcal)

첫 째로 소개할 도시락은 깻잎 동그랑땡.
동그랑땡은 호불호가 거의 없을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반찬이다.
특히나 깻잎이 들어간 동그랑땡은
거의 실패할 수 없는 반찬이기도 함.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진 도시락같다.
깻잎동그랑땡 이외에도 야채들이 있는데
그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하다.

흑미곤약밥은 흑미와 곤약만 들어간 게 아니라
현미가 같이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좋다.
후라이는 전자레인지에 정해진 시간 돌리면
반숙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후라이가 기름지지 않아서 맛있고 간도 되어있음.

깻잎동그랑땡은 짜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간 때문에 굉장히 맛있었다.
퍽퍽하지 않아서 갈증을 느낄 필요가 없었음.



2. 너비아니 (375kcal)

두번째 도시락은 궁중 너비아니 도시락.

너비아니와 흑미밥 그리고 계란후라이의 조합은
누가봐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도시락이겠지?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와중에도 기대를 잔뜩 한 도시락이었다.

이 밥도 흑미+곤약+현미 세가지가 들어간 밥이다.
이 도시락 또한 계란후라이에 소금기가 있어서 짭짤하니 맛있는데 소금기가 없어도 될 듯. 너비아니가 있으니!

너비아니는 돼지고기 소고기맛 둘 다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 특히 소스가 맛있어서 달달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조금 덜 달아도 괜찮을 듯.
야채들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긴 했다.





3. 언양식 불고기 (285kcal)

세번째로 먹은 도시락은 언양식불고기.

사실 간장불고기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기 마다할 사람이 있나..?
향부터가 나 맛있어요! 라고 외치는 도시락이었다.

모르고 4분30초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버려서
후라이 노른자가 많이 익은 상태로 먹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맛있는 계란후라이..

짜지 않으면서도 달달한 간장 불고기 맛이었다.
고기가 퍽퍽하거나 질기는 감 없이 부드러워서
갈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밑에 깔린 불고기소스를 밥에 비벼먹는 만행까지 저지른 나..
나....이 도시락 맛있었구나..?^^


4. 순창고추장 제육볶음 (285kcal)

순창고추장 제육볶음!
불고기보다는 제육볶음을 사랑하는 내게 이 도시락은 환영스러웠던 도시락.

밥은 계속 다 똑같아서 설명할 것이 없는데
살짝 아쉬웠던 점은
이 7종의 도시락이 모두 저 밥이라는 거..
물론 난 흑미+현미의 조합을 사랑하긴 하지만
가끔은 나물밥이나 볶음밥도 당긴다..
이걸 대량구매했다가는 물릴듯.੭╹_╹);;

제육볶음은 매콤하면서도 부들부들한 맛.
촉촉해서 먹기 편했고 짜지 않아서 부담없었다.
딱딱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5. 숯불 닭갈비 (300kcal)

이 도시락은 숯불닭갈비 도시락이다.
개인적으로 숯불향과 맛을 좋아하진 않지만
닭갈비는 숯불닭갈비..맛있어한다.
아끼다가 뒤늦게 꺼낸 도시락.

요 닭갈비는 이 브랜드에서 먹었던 고기반찬 중에 가장 싱거웠다!
못먹을 정도로 싱거웠단 소리가 아니라
다른 도시락의 반찬들이 다이어트도시락 치고는 짭짤한 맛이 강했는데, 요 닭갈비는 덜짜면서도 살짝 매콤해서 가장 다이어트 도시락 반찬다웠음.
맛도 아주 일품이었다.



6. 닭가슴살 소시지 (300kcal)

이 도시락은 소시지가 당기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꺼낸 도시락.
평소 소시지를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요 며칠은 소시지가 당기지 않았다.

닭가슴살 소시지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는 맛이었으며, 소스는 카레맛이 나는 소스여서 소시지맛과 카레맛 둘 다 느낄 수 있는 반찬이었다.

하지만 둘 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은 아니라 다 먹고났을 때 느낌이 살짝 애매한 느낌이었음.
개별로는 맛있었지만 조합이 살짝 아쉬웠던 도시락.


7. 로제 닭가슴살 스테이크 (280kcal)

이 도시락 또한 미루다가 마지막으로 먹음.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워낙 이 도시락 브랜드에 맛있는 고기반찬들이 많이 나와서, 이미 다른 도시락에서도 몇 번 먹어본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맨 나중에 먹었다.

로제소스와 닭가슴살 스테이크 조합은 난생 처음이었는데 너무 그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로제소스의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닭가슴살스테이크가 은근히 잘 맞았다.
뭐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워낙 맛있으니
(참고로 난 소고기보다 닭고기를 좋아한다)
어떤 소스와 먹어도 당연히 맛있겠지만
나름 잘 어울리는 궁합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띵커바디 도시락 시즌2의 7종을 다 먹어본 느낌은
'색다르다'였다. 다양한 반찬이 나온 덕분에 다른 유혹에 시달리지 않았던 것 같다.
밥이 전부 같아서 살짝(?)아쉽긴 했지만
워낙 맛있는 흑미+현미+곤약 조합이라 괜찮았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 6끼씩 먹었던 나.
타고난 대식가라 하루에 먹던 칼로리 5000kcal,,
살은 원래 안찌는 체질이지만 이렇게 먹다가는
위암걸리겠다 싶어 시작한 주 5일 식단관리.
나머지 주2일은 기존처럼 대식을 하지만 벌써 많이 건강해지고 힘이 나는 기분이다 🧡
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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