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 빼미샵 굿라이스 도시락 7종 혼밥 내돈후기, 밥이 정말 맛있는 도시락

나는 평소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주 3~5일 정도만 날을 잡아 식단관리를 하고있다.
식단관리에 먹을 최상의 식단관리 도시락을 찾기위해 여러 브랜드를 탐방중이다.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빼미샵.

도시락 하나에 3600원도 안하는 착한 가격.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딱 가격 값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사지 않으려다가 편견을 없애기 위해 구매.




1. 햄야채볶음밥&치즈떡갈비 (335kcal)

와.. 나 이 도시락 먹고 깜짝 놀랐다.
이게 1종씩 먹을 때 마다 순서대로 글을 쓰며 저장해놓고 발행하는 글이라 아직 7종 중 6종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껏 먹어본 수많은 브랜드의 수많은 도시락 중 밥상태가 최고였다. (나머지 6종도 기대된다)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했고 야채가 전혀 겉돌지 않는 햄야채볶음밥이었는데 맛 표현을 글로 써내지 못할정도로 맛있었다. 도시락을 다 먹고나서 당장 똑같은 도시락으로 1개 더 먹고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난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으며 늘 반찬맛으로 먹었는데.. 유일하게 밥 맛으로 먹은 도시락.
게다가 김치와 치즈떡갈비마저 완벽했다.


2.김치볶음밥&소불고기 (300kcal)

첫번째로 먹었던 햄야채볶음밥과 치즈떡갈비 도시락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두번째 도시락도 기분좋게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에 소불고기가 함께 들어간 도시락. 김치볶음밥엔 계란후라이가 투척되어있다.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한 김치볶음밥이 참 맛있었다.

이 브랜드 도시락은 전체적으로 밥이 참 맛있는 도시락 같다. (물론 반찬도 괜찮지만)
애매한 반찬 2가지 3가지 넣어놓은 도시락보다
밥에 충실한 반찬이 다먹고나서 만족감도 크다.

3. 닭가슴살마늘볶음밥&제육볶음 (335kcal)

이 도시락의 밥이는 닭가슴살과 야채 그리고 마늘이 들어가있다. 마늘이 들어가 향긋함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기는 기분이 드네.

부들부들한 제육볶음은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달해서 반찬이 하나밖에 없지만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 도시락이었다.

4. 알리오올리오볶음밥&매콤닭갈비 (375kcal)

솔직히 말하면 이 브랜드 도시락 밥 상태가
다른 브랜드 도시락들에 비해 확실히 맛있었지만 요 밥은 살짝 느끼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반찬 닭갈비를 먹는 순간 밥과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갈비가 정말 매콤하다!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으며 이렇게 매콤한 맛을 느껴본 적이 있던가.. 불닭볶음면 맵기랑 거의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불닭정도의 맵기를 딱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이어트 도시락 먹으며 처음으로 스트레스 풀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5.곤드레나물밥&두부스테이크 (325kcal)

내가 좋아하는 곤드레나물밥이 있는 도시락!
양배추볶음이 도시락 전체의 간을 맞춰주어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ㅎ
두부스테이크는 소스없이 있어서 두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당! 밋밋해보이는 비쥬얼이지만 맛은 정말 좋았던 도시락.

6. 계란볶음밥&커리닭가슴살 (275kcal)

낮은 칼로리인데도 포만감이 엄청났던 도시락.
계란밥은 야채가 함께 들어가있어 심심하지 않았고, 굉장히 부들부들해서 먹기 좋았다.
촉촉한 닭가슴살에 커리소스가 같이 들어있어
맛도 향도 간도 맞는 완벽한 반찬이었다.




7.시래기밥&소불고기 (330kcal)

나물을 참 좋아하는 나는 마지막 도시락으로 이 도시락을 먹었다. 시래기 특유의 향과 식감이 가득한 시래기밥은 정말정말 맛있다고 표현해도 모자라다.

소불고기도 나왔는데 소고기를 안좋아하던 내가 도시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불고기를 많이 먹고나니 이제 소불고기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니 얼마나 맛있는지는 말 안해도 되겠지,,?





*빼미샵 굿라이스 도시락 7종 총평*

이 브랜드에도 도시락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내가 먹어본 굿라이스 도시락 7종은
정말 굿라이스라는 말 그대로 밥상태가 최상,,👍🏻
물론 반찬들도 많진 않았지만 맛은 참 맛있었다.
사진이나 겉보기엔 반찬이 화려해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먹어보는 입장에서 도시락의 질을 결정하는 게 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