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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대전 유성호텔 중식당 구룡

베리x도일 2021. 7.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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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텔에 방문했을 때 갔던 중식당 구룡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๑╹ᆺ╹)

유성호텔 본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중식당 구룡.

4시에 입실을 해서 바로 먹으러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5시까지 기다렸다가 방문했다.
그 덕에 남는 시간동안 유성호텔을 구경했다.

브레이크 타임 후에는 5시~9시 영업한다고 한다.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드시는 분들이 계신지
무료주차권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셨다.
근처 직장인분들이나 사업차 근처에 방문한 분들께서 식사먹으러 잠깐 방문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는데
프라이빗하게 테이블마다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넓기도 생각보다 많이 넓었다.
중식당은 이런 분위기어야 갈맛나지 ㅎ

아예 격리는 아니었으나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조용하게 일행과 대화하면서 식사가 가능하다.
사실 너무 오픈되어있는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살짝 불편할 때도 있는데 구룡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

메뉴판 메뉴도 상당히 다양했다.
나는 저녁식사 전에 간식겸으로 방문한거라
아주 간단하게 주문했다.

메뉴 궁금해서 검색하셨을 분들을 위해
메뉴판 투척,,,

런치코스와 디너코스가 나뉘어있는데
생각보다 비싸보이진 않았다.
메뉴에 비해 가성비 괜찮아보이는 곳.

우리는 짬뽕과 XO게살볶음밥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
전에 호텔들에서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짜장면만 해도 1만5천원인 곳이 많은데
여긴 만원이당,, ㅎ

난 원래 짜장면을 좋아하지만 게살볶음밥을 시켰고, 단짝은 짬뽕을 시켰다.
둘 다 13,000원씩!
내가 샀는데 운좋게 저렴한 식사ㅎ

반찬도 공통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반찬들을 각각 주셔서 좋았다.
하지만 난 반찬을 잘 먹지 않아서
결국 단짝이 내 것 까지 다 먹음.. ㅠ_ㅠㅎ

아까 말했던 것 처럼 원래 중식당 가면 무조건 짜장면을 시키기에 이번에도 짜장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차피 볶음밥에도 짜장소스가 나오니 더 당기는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잘시켰다 싶었음.
양이 많아서 남길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있다
.
게살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볶음밥 한입만 먹어도 포만감이 엄청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정말 맛있다.

응~ 이거 먹고 2시간 후에 바로 피자L 5조각 먹음~

짬뽕 국물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만 먹다보면 아무래도 퍽퍽한 느낌이 있을 수 있기에 짬뽕국물과 같이 먹어야 좋다.

물론 게살볶음밥 자체가 촉촉해서 퍽퍽한 느낌은 없었지만..

나는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면이 겉도는 느낌을 싫어해서) 거의 먹질 않는데 단짝은 무조건 짬뽕파라 매번 시키니 나도 매번 한 두 젓가락은 해본다.

면이 겉도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짬뽕 혐오자(?)인 내가 먹기에도 괜찮은 느낌이었음.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있고 인위적인 불맛이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정말 우리나이 또래에서 가장 짬뽕을 많이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독자인 단짝에게 짬뽕맛을 물어보니...

맛있기도 한데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짬뽕맛이란다.ㅋㅋ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단짝에게도 볶음밥을 나눠줬다.
물론 단짝은 이 게살볶음밥을 다 먹고 내가 남긴 것 까지 먹어치웠다. 살 안찌는 건 체질인가봐..
둘 다 그렇게 많이 먹는데...

단짝이 나에게 나눠준 짬뽕.
전복이 얼마나 탱탱한지 맛있었다.
난 전복이랑 면 몇 가닥만 먹고 안먹었지만
여기 짬뽕 괜찮네 싶었음.

사실 요새 중식당은 하도 많아서 어딜가나 그저 그런 보통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여 즐거운 식사가 됐다.


유성호텔 구룡,,
금액대비 맛있는 식당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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