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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천안 자자 호텔 ( Zaza Hotel )

베리x도일 2021. 7. 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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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방문했던 천안 자자호텔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천안은 자주 방문하지만 이 호텔은 처음이다.
야놀자에서 볼 때 마다 가볼까 가볼까 하고 말았었는데, 이제서야 가봤다.

그동안 가볼까 했던 이유는 사진으로 봤을 때 나름 깔끔해보였고 평도 좋은편이어서..

어둑어둑하면서도 나름 세련된 외관과 로비다.
그간 가봐야지 하면서 안갔다가 드디어 방문한거라 그런지 기대감이 크긴 했는데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았다.

1층 한쪽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챙겨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마련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청결하게 유지되어있어서 놀랐다.
사실 저런거 있어도 위생상 불쾌한 곳들이 많아서 사용 안하는데 여긴 괜찮아보였음.

조용한 복도를 따라 걷다가 문을 열었는데 오! 감탄사가 나왔다. 인테리어도 내스타일이긴 하지만 일단 매우 깔끔하다.

호텔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숙제가 청결이 아닐까 싶다. 초반 운영은 소위 오픈빨로 장사가 안될 수 없겠지만 2년 3년 시간이 흐를수록 빠르게 노화하는 곳 중 하나가 숙박업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청결을 매번 어느정도 수준으로 유지시켜줘야 그 수명이 오래간다고 본다.

사진으론 살짝 답답해보이는데 실제론 넓고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왜 나는 사진을 이렇게도 못찍는가...

침구또한 냄새나지 않았고 쾌적했다.

샤워하는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있어 좋았다.
또한 샤워를 마음껏 해도 밖으로 물이 새어나가지 않아 숙박하며 나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고데기와 pc가 비치되어있다.
난 고데기를 가지고 다니지만 숙박업소에 있는 고데기는 늘 더 잘되는 느낌..
내 개인 고데기가 훨씬 좋은건데 왜 항상 이럴까 싶다ㅋ 무슨 법칙이냐고.

공기청정기가 있었는데 깔끔해서 틀었다.
공청기 있어도 더러운 곳은 절대 틀지 않아,,
냉장고가 커서 많은 물을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일반사람들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라 1박에 7병 정도는 마신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물의 수를 센 다음에
부족한 물병은 편의점에서 사서 보충한다.

음료수보다 물을 사랑하는 아이들,,

더워서 찝찝해진 옷은 스타일러로 해결했다.
사실 차로 이동해서 땀을 흘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뭔가 옷이란 건 잠깐만 입어도 찝찝하다.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덜한 점 없었고
오히려 청결면에서는 기대보다 나았기에 기분좋은 숙박을 했던 것 같다.
이런 곳을 오면 늘 느끼지만
숙박업소에서의 청결은 참..중요한 듯 싶음.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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