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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 또 하루의 소중한 기억.

베리x도일 2021. 8.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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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평택에 볼일이 있어
평택 포승읍에서 하루를 묵은 날이 있었다.





내가 묵었던 숙소는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

초저녁 평택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근처 운 좋게 들어갔던 갈비찜 집이
아주 맛집이었던 행운까지 맛보고..ㅎ
(포승읍 푼푼매운갈비찜)





호텔 규모나 컨디션에 비해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놀랐던 호텔.


이 위치에 이정도면 8만원대가 기본아닌가?
나는 목요일(평일) 기준 4만5천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다.






여긴 룸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었는데

실제로 업무차
월방(장기투숙)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룸도 깔끔하니 장기투숙하기 편할 것 같다.
월방 가격은 모르지만 아마 저렴하겠지,,






높은 층을 배정받은 덕분에
나름 굉장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예쁘다 예뻐.. 야경도 예쁜 편 ㅎ





바로 앞에 횟집이나 몇 개의 가게들도 있는데
나는 좀 더 걸어걸어 번화가까지 갔다.

난 개인적으로 밝은 전망이 더 맘에 들었음.
이 뷰가 단돈 4만 5천원..ㅋ ..ㅎ
한끼 식사값도 안되겠다.






객실 자체도 굉장히 편해보였는데
침구는 실제로 누워보니 더더욱 편했다.
나는 너무 빵빵한 침구는 별로.

부들부들하게 잘 눌리는 촉감이 좋더라.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왔다.
위치가 직빵으로 오는 위치도 아니라
시원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잘 잤다 ㅎ





난 냉장고가 제일 맘에 들었다.

난 숙박하면 물을 기본 6~7병은 사서 넣어두는데,
일반 호텔들의 작은 냉장고는
나의 물+음료수+차 자리를 감당하지 못한다.


덕분에 물+차+음료수를 15병은 넣어둔 듯 ㅎ
시원하고 칸도 많고 ㅎ 좋다..




이 호텔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이 좀 좁다는 점이었는데
그래도 샤워부스가 있어 깔끔함이 유지되니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어메니티가 일회용이라 좋아보이긴 했는데
난 내 것을 다 들고다니기에 그냥 그랬다!

아무튼 볼일이 생겨 갑작스레 방문한 평택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웨스턴베이 마리나호텔과 푼푼매운갈비찜 덕분에
아주 좋은 1박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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