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 대전 용전 벨레자 호텔 (+스카이라운지/조식)

새로 오픈한 용전 벨레자호텔! ❤⃛ヾ(๑❛ ▿ ◠๑ )
용전동 숙박업소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용전에 새로 생긴 호텔이 반가울 따름,,
게다가 스카이라운지 때문에 오픈 전부터
상당히 기대를 해왔는데요 ㅎ
드디어 시간이 흐르고 흘러 숙박을 하고왔습니댱!

주차를 직접 할 필요 없이
주차타워에 키만 맡기시면
알아서 직원분이 주차를 해주셔요!
퇴실이나 외출 전 미리 객실에서 주차벨을 누르면
직원분께서 차를 대기시켜놓아주셔용
(●'◡'●)ﾉ주차 해주시는 분 너무 친절하셨어융

엘리베이터에는
스카이라운지 운영시간이 적혀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늦은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9층 객실 분들 괜찮으시려나..?
전 다행하게도 3층객실이었어용 ㅎ

엘리베이터에 조식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7:30~10시라는데
개인적으로 조식을 먹어본 결과
8시 반 이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이유는 밑에,,, (ˆ⌣ˆԅ)

저희는 디럭스로 예약을 했어요.
그래서 311호를 배정받았는데
객실이 많은 만큼
디자인도 여러가지라서 그런지
야놀자에 디럭스 사진으로 나온 객실이 아니었어요!
층마다 그리고 방마다 디자인이 다 다른가봐요.

요새 게임하는 커플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기는 전객실이 고사양 2pc이더라구요.
저도 한 때는 게임을 해서
2pc룸을 찾을 때도 있었는데
현재는 흥미를 잃어서 ㅎㅎ
2pc없는 룸도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게임 안하는 사람들에겐
2pc가 그저 자리차지일 수 있으니,, (ू•ᴗ•ू❁)
그래두 전객실 2pc해주시는
쿨한 호텔 사장님 마인드는 최고,,

사진으로는 보기 답답하실 것 같아서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물론 방타입이 상당히 다양해보여서
이 객실을 배정받을 확률이 높진 않겠죠?
저도 후기를 몇 개 보다보니
전체적으로 욕실이 다 넓더라구요.
저희 객실도 욕실이 넓고 트인 느낌이었어요.
디자인 하신 분께서 욕실에 많이 신경쓰신 느낌?
아무튼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실제 방 넓이가 넓지 않은데도
전혀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객실 구경을 끝내고!
스카이라운지에 가보기 위해
10층으로 올라갔어요 ♡＾▽＾♡ㅎ
사실 노래방이랑 만화방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솔직히 노래방 싫어하는 사람들 거의 없잖아요?
(제가 비정상인 편 ㅎ)
저는 탁구와 당구를 생각하니 심장이 뛰었어요 ㅎ

스카이라운지 예상으론 살짝 허접(?)할 것 같았는데
전혀요... 아니 무슨 이정도로 잘 되어있지?
당구대도 2개에 포켓볼다이까지...ㅎ
리뷰중에 9층 숙박한 고객이
누가 당구공을 고의로 떨어뜨린다고(?)
불만을 토로한 리뷰가 있었는데
아마 포켓볼 때문에 쿵 소리를 느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설마 누가 당구공을 고의로^^;

농구게임, 각종게임기들도 있었어용!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이 노래방과 만화방이었는데
(가장 제가 안좋아하는 것들인데도 가장놀람)
아니 무슨 노래방 룸이 4개나 있다고요..꒰* ॢꈍ◡ꈍ ॢ꒱.*
노래방 안좋아하는 저까지 놀란 스케일,,
4개나 있긴 하지만, 한 팀이 몇 시간 부르면서
남들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안되겠죵?
카운터에 미리 이용시간을 예약해야한다고 해용!
시간은 50분이라구하는데, 50분도 많지 않나요

요기는 탁구장인데,
오랜만에 탁구를 치니 어색하네요!
탁구 당구 포켓볼 만화방 노래방이라,,
일반 모텔 호텔에서 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너무 신기하기도했고
이게 그냥 대충 만들어 놓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이런 서비스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투자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솔직히 그냥 대충 만들고
만화책도 조금만 대충 꽂아놓아도 될텐데
만화책이 무슨 실제 만화방급으로 많았어요,,
노래방 룸 4개인 것 부터가 놀라움..

개인적으로 집순이 스타일이라
당구 10분 탁구 10분 치고
바로 객실로 내려갔지만 (ᵕ̣̣̣̣̣﹏̣ ᵕ̣̣̣̣̣)̣
노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부대시설이 아닐까 싶어용

여긴 1층 회의실인데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가보니
프린트나 스캔을 할 수 있었어요.
커피머신도 있었구
실제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잘 되어있더라구용
원래 회의실이라고 써있어도
말만 회의실일 가능성이 큰데
아직 뭐 오픈한지 일주일이라
회의실 쓴 사람은 없겠지만용.

드디어 다음날 조식타임!!!!
저는 8시에 일어나서 8시 10분쯤에 도착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식 반찬 종류는 많지 않아요!
그래도 제가 갔을 때는
닭도리탕+오이무침+김치+밥+콩나물국 이었구
뭐 시리얼이나 토스트 라면
이런건 당연히 다 있었어요.

제가 왜 8시 반 이후로 가는 걸 추천드렸냐면
오뎅볶음 반찬이 8시 반에 추가되더라구용!
원래 조식이 7시 반 부터면
7시 반에 모든 반찬이 나와야 맞는건데
어떤 이유에선지 반찬을 계속 만드시는 느낌?
물론 제가 숙박 했을 때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냥 8시 반쯤에 가셔서 맘 편히 드시는 걸 추천해용!

그리고 계란후라이는 이모님께 말씀을 드리면
해주신다고 쓰여있더라구용!
앞에 커플이 정중하게 계란후라이를 부탁드렸는데
이모님께서 그분들한테 밥에 계란까지 먹냐고
장난스레 말씀하시길래 저는 그냥 요청 안했어용,,
ㅎㅎㅎㅎ밥에 계란후라이는 국룰 아닌가..

그렇다고 불친절하다 이런건 전혀 아니구요
이모님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닭도리탕은 존맛이었음!!
하지만 항상 맛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저도 한 번 가본 후기를 적는거니까..( Ĭ ^ Ĭ )

뭐 아무튼 즐거운 숙박이었습니당,,
퇴실이 2시 퇴실이라 상당히 여유로웠구요
미리 전화온다던가 퇴실독촉은 없었어용!

결론

pc게임을 좋아하는 커플들이나
만화책 노래방 등 좋아하는
엑티브한 커플들이라면 정말 좋을 호텔!
조식이 호텔 뷔페처럼 나오길 원한다면 비추
(어차피 조식 무료인데 뭐가 나와도 이득 아닌가융)

가성비는 상당히 좋음
(객실이 저렴하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