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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대전 복합터미널 호텔, 대전 선샤인 호텔 (야놀자에 없는 호텔의 실물은 과연?)

베리x도일 2021. 6.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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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거리가 밀려서
이 글을 드디어 오늘 쓰는구나,,๑´ڡ`๑
많은 포스팅할 주제중에서도
가장 쓰고싶어서 간질간질했던 선샤인 호텔.

복합터미널을 자주 다니니 그만큼 자주 보는데
야놀자에 없어서 늘 궁금하면서도
기대를 안했던 호텔이었기에
가보고 깜짝 놀라서 포스팅을 써본다.

대전 사람이고 터미널을 가본 사람이라면
봤을 요 선샤인호텔.

호텔보다는 웨딩홀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거다.
내 친구들도 여기서 결혼했었기에
나도 몇 번 가본적이 있는 선샤인웨딩홀.

하지만 호텔은 가본적이 없었고
특히나 야놀자에도 없어서
단짝과 3년 만나면서 한 번도 가보질 않았다.
딱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음.

투썸 옆 입구로 들어가면 프론트가 보임.
프론트가 작긴 하지만 직원분이 친절하다.
3성급 이하 호텔 가느니 4~5성급
혹은 그냥 좋은 모텔가는 게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도 입구까지 나름 나쁘지 않았다.

체온측정과 명부작성도 확실하고
관리가 되는 호텔처럼 보임.

웨딩홀이 주력인 곳 답게 객실은 8~12층이다.
내가 배정받은 객실은 10층.

10층 올라갈 때까진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10층에 올라와보니 괜찮다.
하지만 객실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없는 상황.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객실 색감 무엇...?
노필터 노어플 기본카메라가 이정도임.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리뷰에 위생상태 지적 리뷰가 있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상태가 너무 좋다.

침구 상태도 좋고 편했으며 쇼파도 있다!

햇빛이 싹 들어오는 분위기가 참 좋더라.
빛을 가려주는 암막커튼도 있어서
아침에 눈부실 일도 없을테고
저렇게 암막커튼을 걷으면 너무 밝고 예쁨.

게다가 높고 뷰도 너무 환상이다.
복합터미널이 한 눈에 보이면서도
넓은 도로들과 수많은 차들이 아름다워보인다.
복합터미널이 이렇게 예뻤었나.

옷장 안에 가운도 있었는데
포장된 가운은 아니어서 그냥 내 옷을 입었다.
가운 상태만 빼면 만족스럽던 선샤인 호텔.

슬리퍼도 있어서 편하게 신고 다녔다.
야놀자에 없는 대전 선샤인 호텔.
기대가 없었기에 더욱 더 만족스러웠다.
1층에 카페도 있어서 커피 마시기도 편하다.
객실이 높은 층수부터 있어서 뷰는 다 좋을 것 같고,
객실 상태도 괜찮았으며 특히 뷰가 최고였다.

한 번 가보고 말 호텔은 절대 아닐듯.
덕분에 기분 좋은 숙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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