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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노마 호텔 뷔페] 타운하우스 디너(+와인무한리필) 조식까지 내돈리뷰

베리x도일 2021. 12.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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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 신세계 오노마호텔 타운하우스에서 먹었던
조식과 석식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메뉴를 거의 다 찍긴 했는데 전부 찍지는 못함!)

대전 신세계 호텔 오노마 숙박 :: 오노마 비지니스디럭스 리뷰

대전 신세계 오노마호텔... 대전사람에게 오노마 호텔이 생긴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대전에 큰 호텔이 없다보니 이런 호텔이 생겼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사

veryberry1129.tistory.com

(비지니스디럭스 객실 상태 및 가격 포스팅은 요기)

디너를 6시에 예약 해놓은지라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아서 바로 옆 신세계에 다녀오기로 했다.
신세계에 있는 아주아주 귀여운 꿈돌이 케이크를 사고.. (케이크를 안먹는지라 구매하고 객실 데려와서 보기만 함..๑'ٮ'๑) 쇼핑 조금 하다가 들어간 타운하우스! (로비층인 7층에 위치)

디너는 사실 계획했던 게 아니라 당일 아침에 예약을 했기에.. 창가자리는 잡지 못했다.
호텔에서 숙박 하지 않고 디너만 분위기 있게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았고, 나처럼 숙박과 디너를 함께하는듯 보이는 분들도 많았다.

결론은 진짜 사람 많으니 사전예약 필수,,
(평일에 갔는데도 진짜 진짜 많음. 꽉참)



⭐오노마 호텔 타운하우스 디너⭐

금액: 1인 93,000원 (11월말 기준)
+와인무제한 : 1인 12,000원 (직원분 말로는 12월부터 1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함)

21년 12월부터 2인이 디너+와인무제한 즐길 경우 : 216,000원 예상.

나는 11월말에 방문했기에 딱 21만원 들었음!

디너 사진은 메뉴를 많이 찍지 못했지만, 일단 메뉴 자체가 많지 않았다. 나는 종류만 다양하고 맛없는 뷔페를 싫어하기에 별로 신경쓰이진 않았음.

우선 디저트류는 많지도 적지도 않았지만 하나하나 맛있는 편 이었다. 내가 빵,케이크,마카롱 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꽤나 맛있었음.
(사실 디저트류는 먹지 않으려 했는데 단짝이 단거 먹어야 스트레스 풀린다며 강제로 먹임,,)

초밥과 회 종류도 있었는데 아주 다양하진 않았지만 전체 종류가 적은 타운하우스 디너에서 한 코너를 전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그리고 맛 또한 뷔페치곤 신선하고 만족스러웠음.

대게 전복 대하 스테이크 오리 등 먹을만한 메뉴들은 다 있어서 크게 메뉴로 실망하진 않았음. 단짝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는 뷔페를 선호하는지라 실컷먹고도 종류가 너무 적다며 실망했지만, 나처럼 식탐 별로 없는 사람들에겐 그냥 괜찮았음.

한식도 마련되어있어서 할매입맛 나에겐 좋았음..

하지만 굳이 평가하자면 베스타가 훨씬 나은정도..?

와인무제한은 도착후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되고, 화이트 레드 와인과 샴페인이 있는데 마실때마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가져와서 잔 바꿔가며 계속 따라주신다. 달지 않은 레드는 내 입맛에 찰떡이었다.

사람이 많은데도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진 않았다. 이날만 유독 손님들이 매너있는 분들로 가득찬건지 모르겠으나,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얘기하며 디너를 즐길 수 있었다.




⭐오노마 호텔 타운하우스 조식⭐

금액: 1인 38,000원
(호텔투숙시에는 2만원대로 예약가능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숙박예약시 조식포함 패키지로 이용하는 걸 추천함)

조식은 6시부터 시작되는데 우린 8시에 일어나 쉬엄쉬엄 들어갔다. 아침시간대에도 디너만큼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많았다.
조식은 빵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다.
아침에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을 듯.

나처럼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이 이렇게 한식 반찬으로 어울릴만한 메뉴들이 꽤 있었다. 아침점심저녁 전부 한식을 선호하는 나는 힌식반찬이 고맙게 느껴졌다..ㅎ

조식에 어울릴만한 계란과 와플 핫케이크 등도 있었음. 디너만큼 좋은(?) 메뉴들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딱히 크게 차이나지도 않았다.

조식에 필수인 베이컨과 소시지도 당연히 있다. 소시지가 크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뭐 먹기에 나쁘지도 않았다.

디너에도 조식에도 있었던 쌀국수 코너..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전혀 먹지 않아서 왜있나 싶었지만 단짝은 나름 괜찮다고 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던 타운하우스 조식. 내가 좋아할만한 메뉴는 많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맞출만큼은 되는 것 같다.

그나마 반가웠던 미소된장국. 하지만 조식으로 해장국이 있는 호텔을 몇번 다녀봐서 그런가 해장국이 없음이 살짝 아쉬웠다.

다양한 시리얼에 몇가지 과일까지 있으니 조식은 가성비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조식에는 디너에 없던 다양한 주스들이 있었다. 디너에는 음료수를 따로 주문해야해서 그냥 와인과 탄산수 그리고 커피로 갈증을 해소했었는데, 조식에는 다양한 주스들이 있어서 좋았다.
오렌지주스나 자몽주스가 내 입맛엔 가장 맞았다.

조식도 나름 한상 거하게 먹은 것 같다.
전날 음주로 인해 속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이정도면 굉장히 많이 먹은 것 같다.

나에겐 타운하우스 뷔페 디너도 조식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디너 인당 93000원이 후덜덜하신 분들이나 돈만큼 음식으로 가성비 뽑으려고 하시는 분들에겐 디너 비추비추함.

그냥 나처럼 호텔 투숙하는 겸 가볍게 디너나 조식 즐기려는 분들께는 나름 추천할만 하다.
선택은 당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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