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촌동 맛집 : 백조한우마을 (신의 한 수 냄비밥)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대전 중촌동에 위치한 백조한우마을.
검색해서 간 건 아니고..
같이 간 친구가 며칠 전 가보았는데
맛있었다며 가보자고 해서 왔당,,(ღ˘⌣˘ღ)

사실 난 소고기를 안좋아하는 편이라
누가 사준다고 끌고가도 안먹는데
같이 간 친구가 소고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오랜만에 소고기나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아주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들어갔당.

대전 중구 중촌동 100-19
(중촌현대아파트 부근)

매일 11:30 - 23:30
브레이크 타임 14:30~16:30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정상영업

우선 백조한우마을과 붙어있는
백조한우축산에 들어가서 고기를 사면 된다.

우리는 특수모듬으로 골랐다.

고기 금액을 결제한 후 구매한 고기를 들고
백조한우마을로 들어가면 된다. (˃͈ દ ˂͈ ༶ )

구매한 특수모듬을 들고 백조한우마을로 들아갔다.
고기는 이미 축산에서 결제를 했기에

고기 외에 추가로 먹는 식사류나
주류 음료수 등만 추가계산하면 된다.

기본 찬이 나름 괜찮게 나오더라.
미역국도 나오는데 먹을만 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이라
먹으면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다.ღゝ◡╹)ノ♡

고기 맛도 맛있는 편이다.
사실 내가 소고기를 안먹는지라
3분의 1정도만 먹긴 했는데
이정도 먹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 먹은거당,,
소고기는 고기 질도 정말 중요하지만
어떻게 굽는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인듯,,

처음에 내가 굽고 중간부터 단짝이 구웠는데
단짝이 구워주는 소고기는 정말,,
입안에서 녹았다. (◦’ںˉ◦)

사이드메뉴 꿀팁을 말해주자면
냄비밥을 시키길 추천한다.(^^)ｂ

냄비밥 (2인 6,000원)
냄비밥을 주문하면 청국장까지 같이 준다.

이렇게 청국장과 냄비에 밥 2인분이 나오는데
냄비밥과 청국장 맛이 예술이다,, ´∀｀ㅎ

소고기를 많이 못먹는 나는 청국장에 반했당,,

냄비밥을 다 먹으면
냄비 바닥에 밥이 눌어붙어있는데
그 냄비를 직원분께서 가져가셔서
물을 넣고 끓여 숭늉으로 만들어주신다.

숭늉+청국장+소고기 조합은 최고였다.
여기는 소고기가 맛있기도 하겠지만
사이드메뉴가 맛집이 된 신의 한 수 인듯?

소고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괜찮아서
먹는 내내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

뼛속까지 한식러인 나도
덕분에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당,,ｄ(*-0-)

광고없는 내돈내산이기에
느낀점만 간단히 쓰고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