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술집, 한옥마을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전주는전주]

전주 한옥마을은 작년부터 시작하여 정말 많이 다녀왔다.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게 통제해놓으니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진 도로를 편히 걸어다닐 수 있음.

한적함이 무기인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술집은 거의 필수로 가게 되기에,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술집도 다양하게 많이 가보았는데

내가 가본 전주 한옥마을 술집 중
가장 뷰가 좋았던 술집!

전주 한옥마을 [전주는전주]

(모든 숙박/맛집 포스팅은 내돈내산)

(8월초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사진들이라
내부 인테리어나 세부 메뉴 등 달라졌을 수 있으니
다양한 리뷰들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을 추천함)


단짝이 검색 후 나를 데리고 간 곳인데
전주한옥마을 내부에서도 굉장히 찾기 편하고 번화한 곳에 있었다.

1층은 마시랑게 카페를 운영하는 것 같았고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술집임.

주문 후 선불로 계산하고 2층에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메뉴가 나오면 1층까지 내려가서 음식이나 술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가지고 2층까지 다시 올라오는 것이 살짝 미스 이긴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전주한옥마을을 온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딱히 단점이라 보긴 어려울듯

안주 메뉴는 아주 간단한 전 종류만 있었지만
술 메뉴는 은근히 다양했다.

이 당시 모듬전이 안된다고 하셔서
김치전과 대동여지도주 주문!

대동여지도주 는
각 지역술을 다양하게 마셔볼 수 있는 술메뉴인데
사실 예뻐보일 것 같아서 이걸로 주문했다.

김치전+대동여지도주 합쳐서 3만이었나
아무튼 굉장히 저렴했던 기억.

2층에서 내려다보는 한옥마을 거리 뷰와
굉장히 잘 어울렸던 대동여지도주.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온다 😊

감자술, 서울의 밤, 술취한원숭이, 솔송주, 장수 오미자주, 니모메 이렇게 지역술 6가지가 한잔씩 나온다.
술 색상이 다양해서 더더욱 예쁘게 보이는데

금액적인 가성비나 술의 신선도를 생각한다면
병으로 하나씩 시키길 추천하고

어쨌든 사진 예쁘게 찍길 원하거나
놀러온 분위기를 내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대동여지도주 추천,,

사실 대동여지도주 자체도 저렴해서
난 이 것도 가성비 괜찮다고 느꼈다.

거리의 손님 수에 비해 술집의 손님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손님이 꽤 차는 정도로 장사는 잘 되는 것 같았다.


메인메뉴인 전 메뉴 이외에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었다면 손님 입장에서 더 많이 먹을 것 같다.

저 술 다 먹고 다양한 술 더 많이 시켜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땅하게 시킬 안주가 없어서 짧게 술자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