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성수기라 제주에 사람이 많긴 하겠어서 이런 시기에 제주 갈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당일 새벽, 제주가 갑자기 가고싶어서 출발 당일 급 예약한 제주 ,, ㅎㅎ 마지막으로 제주 간 날이 4개월도 안됐는데,, 넹,, 캐리어도 없이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충주공항으로 가서 제주로 떴슴당,, 짐도 없이 급하게 출발하는거라 얼굴 가리려고 오만얼마짜리 값싼 모자 하나 사써여,, MLB가서 샀는데 나름 괜찮당.. 어차피 몇 번 안쓰겠지만.. 이번 여행에선 열심히 쓰겠다며 다짐,, 자주 가는 제주이지만 오늘 하늘 왜이리 예뻐.. 나 날씨악마라 가는 곳 마다 날씨흐림인데 날이 조아따,, 채고야! 채고야 ! 도착하자마자 애월항으로 고고,, 삼각대로 타이머 해놓고 이 더위에 열심히 셀카찍는 멋진 커플들을 사이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