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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84

사랑이 시작됐다

사랑이 시작됐다. 사랑.. 사랑이 맞나?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사랑이 내 마음에 안정을 주기 위한 사랑이 사랑 맞는걸까 사랑의 개념이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예전에 느끼던 사랑과는 다르다. 사랑이 맞는건지에 대한 의문 가질 틈도 없이 내 온 정신이 그 곳에 쏠려있던 그래서 실수를 반복하던 감정이 파도처럼 격정적이던 그래서 미성숙했던 하지만 그래서 기억에 남는 그게 사랑인줄 알고 살았다. 서로에게 내미는 창에 고통스러웠지만 그 고통마저 좋았던 수없이 기다렸지만 그 시간마저 지루하지 않았던 서로 등돌려 외면하고도 다음날 태연히 먹었던 점심 상처주는 말을 하고도 받고도 그 곳을 향하던 발걸음 보러 가는 먼 길 마저 짧게 느껴지던 시간 매일을 함께해도 떨어지기 싫던 철없음 무던해지던 서로의 말투 행동에..

일기❤ 2024.03.19

3월 절반을 보내고

3월, 내 일상의 많은 것이 변했다 나를 항상 지켜주었던 큰 나무를 뿌리째 뽑아냈다 생각해보니 구구절절 날짜 따져가며 작년 5월부터의 기록을 돌이켜보니 은근히 '재밌네' 그래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을 처음 살아보는 인간일 뿐이다 인간은 미성숙하며 완전하지 못하다 쉴새없이 변하는 감정 앞에서 실수를 반복하고 미련에 허둥지둥대며 죄를 짓고 용서를 구하는 존재 인간이기에 당연히 그래야한다 신이 아니니까. 나도 너도 나쁘지 않았다 조금도. 이집트에 다녀온 일은 내가 살며 선택했던 일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잘한 일이었다. 여행 일정이나 기타 세세한 부분이 만족스러웠다기보다는 나에게 큰 도전이었고 이집트는 친절했으며 예뻤고 열악하지만 편했다 설레임까지 주었던 이집트였기에 평생 기억에..

일기❤ 2024.03.18

이집트 여행 2주 전!

애당초 3월 1일로 계획했던 이집트 여행. 후르가다2박, 크루즈3박, 야간열차1박, 호텔2박이었나? 아무튼 야간열차 1박이 있었는데 이 야간열차를 없애고 이집트 내 국내선으로 (동선을 최적화+금액을 더 주고 편한 일정) 바꾸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일정이 며칠 미뤄지게 됐다. 그리하여 이제 2주가 남은 이집트 여행 😵 계획적인 면이 1프로도 없는 성격이라 대충 준비물만 생각해놓은 뒤 필요한 물건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 받기만 한 상태. 다음 주에는 환전,로밍 예정. 옷도 그냥 대충 조금만 가져간 후 현지에서 이집트 느낌 나는 옷을 사입을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요! 대충 준비 하고 무작정 가보자고!🫣

1년만의 포스팅, 2024 시작

1년만에 돌아왔다 :-) 그동안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도 했고, 티스토리 접속을 미루다 보니 1년이 금방 훅 지나갔네 티스토리를 쉬는 동안에도 글은 쭉 써왔지만 사실 내 감정이 담긴 내 일상이 담긴 '내 글'이 아니었기에 극 INFP에게는 살짝 고통이기도 했다. 난 내 감정이 담긴 글 쓰는 행위를 초등학생 때부터 해왔다. 뭐 당연히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저. 그저. 그저 내 감정을 적는 행위일 뿐인 이 단순한 일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눈부신 일인지! 얼마나 나를 감싸고 보호해 주는 일인지 몰라! 예전보다는 현실에서 할 일들, 하고싶은 일들이 아주 많아졌기에 감정 일기장을 자주 쓸 일은 없겠지만 일상을 가끔 올리는 티스토리는 다시 할 예정! 아, 1년 사이에 가장 큰 사건이 있다면 분신이 ..

일기❤ 2024.01.26

[2월2주] 스담스시 오마카세/ 이문설렁탕/매운도리집/산리오 초콜릿 쿠로미

2월 2주도 쓰윽- 하니 후다닥 지나갔다.., 기다리는 시간은 참 긴데 막상 노는 시간은 정말 짧게 느껴져 🫥 다들 그렇게 지내겠지 ..? [청구역 스담 오마카세] 이 곳은 같이 간 녀석이 데려간 오마카세 '스담' 인데 녀석이 유튜브에서 봤단다. 스시 오마카세 디너가 2만원대라고...? 말이 돼? 저렴한 가격인데 가성비는 저세상이라는 영상내용.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 기대하는 마음 안고 방문했다. 다른 스시 오마카세들보다는 적은 12종류의 스시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추천 무조건 추천 무작정 저렴해서 추천하는 게 아니라 이 가격에 이런 맛 어딜가도 못느낀다... 셰프님 인상도 정말 좋으셔서 (나 이런거 은근히 따짐...🤣) 아늑한 분위기에 정말 편안하게 즐긴 저녁시간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땐 이 순..

일기❤ 2023.02.16

[2월1주] 스타벅스 토끼 케이크/전주 재즈앨리 밴드공연/미스테리 대저택/꿈돌이인형/토끼소주

1월엔 나름 다이어트한다고 술은 물론 디저트나 일반 식사까지 조절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조절 안 한 걸 수도 🥲) 2월 첫 주 친구 결혼식 끝나자마자 폭주했,, [스타벅스 토끼 케이크] 정식 명칭은 토끼 케이크 아니고 마스카포네 치즈 타르트! 디저트를 정말 거의! 안먹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어서 쓱싹쓱싹 토깽이 귀 일부만 남기고 다먹음.. 저 타르트 가격은 하나에 7,900원으로 비싸진 않았다. 계묘년 맞이 토끼 신메뉴 아주 칭찬해 스벅 💕🐰 [전주 재즈앨리 밴드공연] 개인적으로 저엉말❗️ 추천하고싶은 재즈클럽. 난 시끄러운 것도 싫어하고 답답한 것도 싫어하는데 여긴 넓진 않지만 전혀 답답함 없었고 손님들의 소소한 대화소리마저 멋진 분위기가 되는 곳이었다. 재즈공연을 하는 주말에(금,토) 방문할..

일기❤ 2023.02.09

[대전 스탕달 호텔] 대전 3성급 호텔 스탕달 후기, 슈페리어 더블 플러스

오늘은 "대전에 위치한 3성급 호텔 스탕달" 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ʕ·ᴥ·ʔ 우선 나는 대전에 있는 3성급 이상 호텔은 스탕달 빼고 전부 가보았음! 오노마호텔 (5성급), 롯데시티호텔(4성급)을 비롯하여 인터시티(4), 라마다 유성 ICC 등.. 하지만 스탕달은 뭔가 디자인이 우리가 생각하는 호텔다운 호텔의 인테리어 보다는 좋은 모텔의 인테리어 느낌으로 생각이 되어 굳이? 하며 그동안 가질 않았었음 😅 이때가 9월말였나.. 유성온천역에서 놀거라 근처에 호텔을 잡아야 하는데 마땅히 갈 호텔이 없어서 이김에 스탕달이나 가보자 하여 예약 🫶 실제로 가보니 야놀*에서 보던 이미지보다는 밝은 느낌이었다. 좁지도 넓지도 않은 느낌. 투박한 호텔 느낌 보다는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807호 배정받음 슈..

여행❤/숙박 2022.10.25

[대전 김형제 고기의철학] 대전 봉명동 소고기 맛집, 살치살 맛있는 고깃집

" 김형제 고기의철학 " 은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고깃집인데 다른 지점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대전 봉명점으로 가보게 되었다 ʕ·ᴥ·ʔ " 김형제 고기의철학 대전 봉명점 " (정확히는 기억 안나다만 10월 초 쯤 방문) 원래 이 근처에 고쿠 라고 이자카야가 있었는데 거길 가서 한우 야키니쿠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뭐야.. 막상 가보니 문을 아예 닫은듯 공사중이었음.. 고쿠 가려고 2주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ㅠ_ㅠ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다가 이 근처에도 김형제의 고기철학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아싸리 하며 고쿠 대신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이고 예약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었다. 원래 가려던 이자카야 오픈시간에 맞춰 나온지라 17시에 나와서 얼떨결에 일찍 이 고..

여행❤/맛집 2022.10.24

[변산 명인 바지락죽] 바지락죽 최초 개발자의 집! 바지락죽과 바지락 회덮밥의 조화

우선 바지락죽, 살면서 몇번 먹어본 적은 있었다. 물론 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안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왔던 음식. 요번에도 타의로 바지락죽을 먹게 되었는데 그동안의 바지락죽 느낌과는 달리 처음으로 안남기고 다 먹었기에 포스팅한당 💘 " 변산 명인 바지락죽 " 우선 여긴 바지락죽 최초 개발자의 집 이라고 한다. 사실 난 최초라고 해서 무조건 맛집이라고는 생각 전혀 안함. 오히려 퍼지고 퍼져서 점점 발전하는게 아닐까 하고도 생각하고 아무튼 방문 전에는 최초에 감흥이 없었다. 그냥 내가 알던 바지락죽이겠거니 했음. 난 바지락죽을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기에 당연히 단짝이 이곳을 찾아내어 날 데려왔는데 입구부터 싸인이 가득(?)하다. 게다가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신발이 많아.. 평일..

여행❤/맛집 2022.10.23

[신라스테이 여수 조식 후기] 신라스테이 치곤 괜찮았던 조식, 메뉴 다 찍음

신라스테이 여수 오픈일은 10월 17일 😄 그리고 내가 투숙한 일정은 10월 16일~18일 사전투숙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기에 오픈 전 시숙할 기회가 있었는데 17일 오픈날이 중간에 끼는 더더욱 좋은 일정이었다. [신라스테이 여수 후기] 스탠다드 더블 고층 오션뷰 숙박 솔직후기 오늘 투숙면서 오늘 작성하는 따끈따끈한 소식 ʕ·ᴥ·ʔ 신라스테이의 첫 호남권 호텔이라는 신라스테이 여수 정식 오픈일은 10월 17일(오늘) 로 알고있는데 나는 시숙권을 받았기에 오픈 전인 16 veryberry1129.tistory.com ⬆️ 요건 신라스테이 여수 스탠다드 더블 고층 오션뷰 후기 😃 시숙권은 2박+조식 이라는 패키지였는데 다녀온 지금 얘기하자면 대대대대만족!! 특히나 객실이 대만족이었구 ( 신라스테이 많이 다녀본..

여행❤/맛집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