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은 워낙에 자주 다녀서 와 여행이다!라는 느낌보다는 잠깐 숨 좀 돌려볼까 하는 느낌으로 간다. 태안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2시간이면 가는데 나처럼 거의 매일 놀러다니는 사람에게 2시간은 지하철타고 5정거장정도 가는 것과 비슷함. 그만큼 태안 펜션은 많이 다녀봤는데 청포대라인 펜션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함. 원래는 나폴리나 파티파티펜션으로 자주 다니다가 요번엔 샤론펜션으로 예약해봄. 이쪽 라인 펜션들은 금액대도 저렴하고 (평일기준 7~9만원이면 감) 편의점(이마트24)과 바다가 굉장히 가깝다. 특히 이마트24가 가까워서 하루 숙박할 때마다 3~4번은 들르는 듯. 입실시간은 오후3시인데 우린 9시30분 쯤 미리 도착해서 갯벌체험 도구를 빌렸다. (호미,양동이) 가슴장화는 미리 준비했다.(인터넷에서 1.6만)..